복지 뉴스목록
-
경북교육청, 2023 경상북도장애학생체육대회 성료!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안동에서 개최된‘2023 경상북도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북 도내 장애학생들이 맹활약을 펼쳤다고 25일(수)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17개 시군, 3개 경기장에서 육상, 실내조정, 배드민턴, 볼링, 역도 5개 종목에 204명의 선수가 출전해 시범 경기를 포함해 63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주요 입상 현황은 포항명도학교를 포함한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금 9개, 은 2개, 동 3개, 합계 14개를 획득해 참가 시군 중 최다 메달을 획득했으며 안동교육지원청 13개, 구미교육지원청 10개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의 입상 선수는‘2024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경북 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해당 학교에는 내년도 대회 입상을 목표로 훈련비 등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그동안 경북예선대회를 거치지 않고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기량을 발휘했던 경북의 장애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년도 전국대회에서는 더욱 큰 수확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장애학생 체육 영역에서 기량을 발휘할 기회가 적었던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우수 체육 인재 발굴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 체육대회에 처음 참가한 상주 상산고 김OO 학생은 지적장애 남자 고등부 100m에서 12초 초반대의 기록을 수립해 내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으며,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관왕인 포항명도학교 100m 여자 고등부 서OO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내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다관왕의 기대감을 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질 높은 특수교육과 장애학생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맛보Go! 즐기Go! 바비큐Go!’ 프로그램 실시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석)은 지역 장애인 90명을 대상으로 ‘맛보Go! 즐기Go! 바비큐Go!’ 프로그램을 4월부터 실시한다. ‘맛보Go! 즐기Go! 바비큐Go!’ 프로그램은 외식 문화제체험의 기회 제공으로 휴식과 재충전은 물론 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사업으로, 복지관 내 테라스 공간을 활용하여 4월, 5월, 6월, 10월 총 9회 (월 2~3회) 실시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도 이후 4년 만에 진행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활력 증진은 물론 생활의 만족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
2023년 안동시 청각장애인 족구교실 개강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안동시지회는 오는 4월 6일(목)부터 안동 용상족구장에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족구 교실을 개강한다. 본 프로그램은 경북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의 후원을 받아서 진행한다. 안동시 청각장애인 족구교실은 2021년에 처음 개강했다. 이후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안동시 농아인 족구클럽을 조직하였고, 현재까지 전국 각지의 족구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그러한 결과, 올해 3월에는 경상남도 사천시 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에서 장애인부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화섭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안동시지회장은 “앞으로도 청각장애인들이 스포츠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역대회 및 동호인 친선 경기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안동시지회는 이 외에도 골프 교실 운영, 볼링동호회 지원, 족구대회 개최 등 여러 체육사업과 연중 수어교실 개강, 동료상담 사업을 진행하여 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시(市) 승격 60주년, 도전과 변화로 그리는 새로운 안동(승격 60주년 기념 안동시장 기고문)권기창 안동시장 기고문 공자는 60세를 이순(耳順)이라고 하며 세상 이야기를 들으면 그 뜻을 알게 된다고 하였다. 그것은 세상이 지니는 가치의 존귀함을 알고, 지향할 바를 바르게 판단하고, 행할 나이에 이르렀다는 것과 같다. 안동시는 1963년 1월 1일 안동읍에서 안동시로 승격하여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세상 이치를 알고 한 갑자 돌아 토끼해를 맞으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즈음 지나온 시간에 대한 반성과 현재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결단이 필요하다. 안동시는 60년의 시간이 지나며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예산을 살펴보면 1962년 4,672만 원 남짓이었으나, 2023년 1조 8,900억 원으로 2조 원 시대가 눈앞이다. 물가 상승을 생각하더라도 500~600배 껑충 뛴 셈이다. 그러나 25만 명에 육박하던 인구는 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2023년 현재, 15만 명 선마저 무너질 위기에 처해 지역소멸이 걱정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급격한 인구감소의 원초적 이유는 안동댐과 임하댐의 건설과 무관치 않다. 1960년대 박정희 대통령은 공업 입국을 국가 경제의 근간으로 삼았다. 제조업이 성장하고 공업도시가 생겨나면서 공업용수의 수요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5년 6개월의 건설 기간을 거쳐 1976년 안동댐이 준공됐다. 당시 연간 9억여 톤의 물을 포항, 울산, 마산, 진해 등에 공급하였으나, 용수 부족이 예상되자 또다시 9년의 공사를 거쳐 1993년 임하댐을 준공했다. 안동은 댐 건설로 방대한 토지(안동댐 56.8k㎡, 임하댐 28.7k㎡)가 수몰되고 3만여 명의 이주민이 고향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또한, 안동시 면적의 15.2%가 넘는 231.192k㎡가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주민의 생활권과 재산권이 침해되었다. 안동은 하류 지역민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미명 아래 국가산업단지 하나 없고, 관광시설 또한 제한적이어서 점점 도시 경쟁력을 잃게 되었다. 댐 주변 지역은 안개 등으로 농작물 피해는 물론이고, 댐을 지척에 두고도 농업용수 부족에 시달렸다. 주민은 호흡기 질환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가 하면, 수돗물 요금은 하류지역보다 비싸게 지불하고 있다. 이렇듯 두 개의 댐은 ‘물의 도시 안동’, ‘호반의 도시 안동’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는 간 곳 없고 애물단지로 인식된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기회 요소는 있다. 안동댐·임하댐이 건설되고, 옥동과 강남동 택지개발로 도시공간이 확장되고, 강변은 수변공원 조성과 함께 왕복 6차선 도로가 시원하게 뚫렸다. 또한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하고 KTX와 고속도로 준공으로 이동권의 제약이 없어졌다. 바이오 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며 대기업도 둥지를 틀었다. 애물단지로 인식되던 안동댐·임하댐을 우리 지역 고유의 자산으로 인식하고 보물단지로 바꾸어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할 때이다. 낙동강 상류에 사는 우리는 물을 공공재로 인식해야 한다. 낙동강 광역상수원 공급망을 구축하여 하류 지역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도덕적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며, 하류 지역민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 지불로 진정한 낙동강 상하류의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해 수십 년간의 낙동강 물 분쟁은 종식되며, 광역상수도사업이 국책사업으로 단계별로 추진되도록 정부, 경상북도, 낙동강 하류 지역의 공감에 기반을 둔 긴밀한 공조가 절실하다. 2016년 경북도청 이전으로 고려시대 안동대도호부, 조선시대 안동관찰부 이후 안동이 지방행정 역사의 무대 중심으로 재부상하는 획기적인 전기가 됐다. 안동은 경북의 수도로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되며 경북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토대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기존 구미-포항의 한 일 자형 발전 축을 벗어나 경북을 견인할 북부권의 신 성장축의 터전이 마련됐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도청 소재지로 이전되어야 했을 유관기관이 분산 배치되고, 도청신도시는 주민의 행정권과 생활권의 이원화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별도의 행정구역으로 분리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경상북도 도청 이전 시부터 수면 아래서 논의되었던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이 작년부터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안동-신도시-예천은 연담도시로서 상생발전을 추구해야 할 공동운명체이다. 도청 이전의 원래 목적인 균형, 발전 새로움이 조화되는 경북의 신성장거점도시 달성은 물론이고, 인구 30만의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미래상을 그려볼 수 있다. 지역소멸 위기가 가중되는 현시점에 신도시가 별도의 행정구역으로 분리된다면 안동·예천이 명맥을 잃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는 것을 인식하며, 경북도청을 유치한 안동-예천 주민의 단결력이 빛을 발할 때이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라는 말이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혼자보다 함께라는 힘이 필요하다. 또한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안동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현안과 난제를 과감한 도전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새로운 안동을 위해 이순(耳順)의 의미를 가슴에 품고 도전과 변화로 미래를 그린다. 세상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역사 앞에 부끄러움 없도록 세상의 뜻을 바로 세우는 2023년이 되기를 희망한다.
-
- 권기창 안동시장 - 新 年 辭위대한 안동시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안동시청 공직자 여러분!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소망하신 일이 모두 이루어지시길 바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저는 시장으로서 여러분께 첫인사를 드렸던 안동컨벤션센터에서 새해 첫날을 맞으며, 벅찬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 안동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하며 일출을 맞이하였습니다.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안동시민의 삶이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안동시청 공직자와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는 결심을 다졌습니다. 새해, 새로운 희망으로 그동안 꿈꿔왔던 안동시의 미래를 현실로 바꾸고,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속도를 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은 안동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되고,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의 통합을 거쳐, 오늘 시 승격 60주년의 첫걸음을 여러분과 함께 내딛고 있습니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준비하고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60주년을 안동시의 전환점으로 만들겠습니다. 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서 과거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부터 새로 시작해서 미래를 바꿀 수는 있습니다. 2023년 새해에는 안동의 미래를 맡겨 주신 시민 여러분의 믿음을 추진동력으로 새로운 안동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먼저, 경북의 중심도시, 새로운 안동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미래를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안동-신도시-예천의 정체성을 살리는 통합을 추진하여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포럼과 설명회를 개최하여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동과 예천 간의 신뢰를 구축하여 상생의 터전을 마련하겠습니다. 도청 신도시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연계한 교통망 연결을 모색하여,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투자와 활력 넘치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물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의 용광로를 뜨겁게 달구겠습니다. 미래성장 동력사업인 바이오・백신・헴프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생명산업 거점도시로 자립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백신산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벤처・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여, 고용 창출과 함께 글로벌 백신기지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안동댐과 임하댐의 풍부한 수자원을 물 산업으로 육성하고 관광자원으로 특화하여, 안동경제의 활력소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겠습니다. 안동에서 대구-부산을 연결하는 낙동강유역 광역상수도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어, 낙동강 상・하류 지역민의 상생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동호에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마리나리조트를 조성하는 등 물의 도시 안동으로의 브랜드 가치 제고하겠습니다. 청년창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젊은 도시 안동을 만들어 지역이 청년들로 들썩이게 하겠습니다. 정부와 도의 정책에 대응하고, 미래 혁신 신산업인 메타버스 콘텐츠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지역문화 예술행사의 질적 향상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안동종합예술단을 창단하여,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여지역문화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문화예술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1인창조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여, 콘텐츠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미래 인재를 확보하겠습니다. 누구에게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여 청년창업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지역대학 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청년창업 지원으로, 지역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타지역 인재를 유입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젊은 도시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여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성과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겠습니다.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스포츠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하여 활력이 넘치는 관광도시 안동으로 변모시키겠습니다. 구)안동역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여 인프라를 더하고, 폐선구간에 콘텐츠를 입혀 복합휴양레포츠 공간으로 만들어 도심관광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월영교와 수변 공간에 빛과 조명을 입히고 수상공연장을 조성하는 등 야간콘텐츠를 확충하여, 안동이 경유형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봄과 가을에는 지역의 특성을, 여름과 겨울에는 계절의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상권과 연계한 4계절 축제로 활성화하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관광콘텐츠를 구축하겠습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유네스코 유산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세계유산을 품은 관광안동으로 새로움을 더하겠습니다. 도산권역 3대문화권을 미래 안동의 새로운 관광 허브로 만들기 위하여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여, 안동관광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습니다. 안동컨벤션센터는 국제회의·포럼 등을 유치하여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고, ‘세계 인문가치의 전진기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습니다. 한국문화테마파크를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통문화형 관광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시민 누구나가 여가를 즐기고 관광자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레저스포츠 기반 구축을 앞당기겠습니다. 희망 있는 농촌, 살맛 나는 클린시티를 조성하여,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 사는 도농복합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농기계농업보조금제도를 개선하여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 부담을 줄이는 등 농촌의 기본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농산물도매시장에 지역민 전용선별장을 운영하여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농가의 불편을 개선하겠습니다. 농산물도매시장 공판장 증설 등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농・특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읍・면지역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하여,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향상하겠습니다. 취임과 동시에 추진해온 클린시티 조성을 시민 주도 ‘안동 리빌딩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이미지를 정착시키겠습니다. 모든 시민이 차별 없는 평생교육을 누리고, 경계가 없는 복지 나눔이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에 대한 보육환경과 보육교사 처우를 개선하여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장애인 교육과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장애인가족이 문화를 향유하며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과 일자리사업을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1,500여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 꿈꾸는 자만이 행복을 누릴 특권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으로 끝날 수 있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우리가 꿈꾸는 새로운 안동을 시민 여러분의 믿음으로 기초를 다지고, 공직자의 열정으로 기둥을 세우고,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지붕으로 삼아 꼭 이루어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위기도 있습니다. 올해의 시작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영향으로, 상반기 경제위기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를 넘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관광 안동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과 도심공동화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미래 안동의 변환점이 될 안동-예천 행정통합, 안동-대구 광역상수도망 구축, 수자원과 폐철도활용 관광 인프라 구축 등 산적한 과제도 극복해야 합니다. 봉산개도 우수가교,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안동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안동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안동을 위해 실패도 좋은 이력이 된다는 말을 가슴에 품고, 도전해서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저부터 앞장서서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위대한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믿고 전진, 또 전진하겠습니다.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힘찬 출발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2. 안동시장 권 기 창
-
권기창 안동시장, 민선8기 첫 이통장회의 참석, 소통 보폭 넓혀권기창 안동시장이 10월 25일 임하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주민들의 고충을 살폈다.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이장회의에 참석한 권 시장은, 앞으로 전 읍면동 이통장회의에 참석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경청하며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
하루해가 짧은 민선 8기 안동시정 혁신 또 혁신‘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슬로건으로 과감한 도전과 혁신 드라이브를 걸어 온 민선 8기 안동시정이 출범 100일을 맞았다. 이른 새벽부터 밤늦도록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달리고 있다.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는 권 시장은 △같이 걸어요, 안동 △걸어서 시민 속으로 △바퀴 달린 시장실 등을 통해 시민과 교감 중이다. 시청 기구표에 시장을 가장 아래 두고, 시장실과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옮겨 문턱을 낮추는가 하면, 민원 처리 기간을 반으로 줄이는 등 기분 좋은 변화를 끌어내며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취임 100일을 앞둔 10월 4일 권 시장은 △환경미화 일일체험, △청바지 입고 출근하는 다함께 찐데이, △바퀴 달린 시장실 등을 진행했다. 이날 정례조회 자리에서 권 시장은 ‘안동시 재창조를 위한 비전 2030’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생각을 공유했다. 안동 구석구석을 누비며 고민하고 모색하며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의 ‘활력 넘치는 성장 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선 8기 가장 우선 해결과제로 행정구역 통합을 꼽고 있다. 생활권과 행정권을 통일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도청신도시가 새로운 행정구역으로 분리되는 것을 막아 인구 30만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것이다. 통합 여부는 충분한 공론화의 과정을 거쳐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며 명분과 실리의 배분으로 상생 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기업도시 안동의 도전과 변화로 경북산업용 헴프규제자유 특구와 헴프 상용화 스마트재배단지 조성, 바이오·백신 클로스터 조성과 오픈이노베이션 구축 등 바이오·백신·대마를 활용해 신성장산업을 육성한다. 또 경북바이오2차 산업단지와 생명그린밸리 국가산업단지를 만들어 기업 유치, 투자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애물단지로 여겼던 안동·임하댐을 활용해 대구 등 낙동강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상수원 공급체계 구축 등 물산업을 육성해 보물단지로 만들겠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안동댐 관광자원화도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안동댐 진입로에는 빛 터널을 조성해 방문객을 환상적 이계(異系) 공간으로 유도하고자 한다. 월영교와 영락교 사이 상설 수상공연장을 조성하고, 댐 사면에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연출도 계획 중이다. 마리나 리조트와 유람선, 수상호텔, 경비행기, 수륙양용버스 등 안동만의 고유한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고자 한다. 구)안동역은 야외워터파크와 키즈테마파크 등 문화관광타운으로 조성해‘첫눈이 오는 날’이벤트와 상설트롯 콘서트 등 차별화된 이벤트를 하며 버스터미널도 신설한다. 폐선부지는 마라톤코스, 자전거길, 트래킹 등 복합레포츠단지로 개발하며, 간이역을 활용해 오감만족콘텐츠도 개발한다. 주민의 생활권과 재산권을 침해하며 각종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에도 나선다. 안동댐에 과도한 이중삼중의 규제를 취락지구 중심으로 우선 해제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민선8기 안동시정의 도전과 혁신은 신속히 실행되는 현재진행형으로 곳곳에서 변화가 실시간으로 일어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젊은 시절 농사를 지은 권 시장은 농민의 근심을 잘 이해하고 있다. 농기계임대 배달서비스는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농기계보조금사업을 대폭 혁신해 가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명성을 담보하며, 보조금을 농민에게 직접 지급해 지급 지연 등 부작용도 없앴다. 농산물 공판장은 우리 지역 농민이 역차별받는 상황을 해소해 모두가 공평한 조건으로 출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전면 도입해 농촌일손 문제도 해소해 농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클린시티 조성으로 깨끗한 도시를 조성하고, 각종 안동시 민원 사항은 처리기한을 대폭 줄였으며, 경로당 자율권 사용 확대,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 등 어르신이 행복한 평생복지도시 안동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또한 관내 소재 대학생에게 학업장려금을 지급해 타지역의 우수 인재를 유입하고, 우리 지역 인재의 유출을 방지해 진정한 교육도시 명성을 되살리고자 한다. 시민의 숙원사항을 해결하고 안동을 변화시키겠다는 집념은 취임부터 실천으로 옮겨졌다. 3대문화권사업장 활성화를 위해 취임식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하고, 과감한 도전으로 26년 역사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원도심에서 개최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 안동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다. 또한, 안동 발전을 위한 각종 포럼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서 지역 숙원을 설명하고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항상 현장에서 행동으로 나서는 권기창 시장의 리더십은 직원들에게는 열정을, 시민에게는 신뢰감을 심어주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안동시청 대동관(낙동홀)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을 열어 권기창 안동시장의 100일 소회를 밝히고,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안동댐·임하댐 활용 물산업 육성 전략’정책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권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시민 곁으로 다가서서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라며 “안동의 미래 천년을 이끌 성장동력을 하나하나씩 준비해 지속가능한 안동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권 시장은 “지난 100일은 마치 1년 같은 시간이었다. 안동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당면 과제가 산더미이지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루하루 실천해 왔다”고 소회를 밝히며“안동이 경북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큰 비전으로 안동시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이 행복한 안동을 만들겠다”라고 맺었다.
-
제49회 안동민속축제 安於大東제49회 안동민속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서제’가 29일(13:00)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 주관하에 웅부공원에서 열렸다. 서제는 1997년 제10회 안동민속축제 때부터 시작한 전통행사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고유제의 하나로 천지신명에게 축제가 무사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지역 유림단체와 민속축제 참여단체가 참례했다. 순서는 강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예필의 순서로 이어지며 진설은 주·과·포·혜를 위주로 올리며 홀기의 순서에 따라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초헌관으로 권기창 안동시장이 술잔을 올리고 권석환 안동문화원장, 김동섭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장 및 회원과 다수의 시민이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행사를 주관한 성균관유도회 측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서제’를 시작으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시행되지 못했던 안동민속축제가 무사 성황리에 끝날 수 있기를 기원드리며 모두가 안전하고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권기창 안동시장, 제15회 안동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감사 인사 전해권기창 안동시장은 9월20일 백조공원 다목적광장(안동시 옥야동 424번지)에서 열린 제15회 안동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해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날 행사는 안동시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관하고 안동시·안동소방서가 후원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대원들 간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방대원 약 1,000여명과 함께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심학수 소방서장, 최규한 안동시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박영순 안동시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회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소방기술경연, 의용소방대별 장기자랑이 진행됐고, 시상식을 끝으로 폐회가 선언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소방기술 연마와 크고 작은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대원들의 체력증진과 화합의 장으로 뜻깊고 보람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적 기상이변과 예측불허의 재난이 잦아지며 소방가족 여러분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중요해졌다”라며“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소방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권기창 안동시장, 경주 태풍 피해복구에 봉사자 300여명과 직접 나서권기창 안동시장은 9월 12일 사회단체 등 봉사자 302명과 함께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주시 피해 복구작업에 직접 나섰다. 이번 태풍‘힌남노’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주시는 인명피해와 도로 파손ㆍ주택ㆍ상가ㆍ차량 침수, 산사태ㆍ농작물 침수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 주민들은 명절이 지나고도 집안 곳곳에 들어찬 물과 진흙뻘 등으로 인해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권기창 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복구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경주시에 경북 도내 이웃 시군으로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사회단체 봉사자와 함께 안동시 가용 장비차량을 동원해 복구에 나서게 됐다. 경주 태풍 복구지원을 위해 안동시 사회단체 봉사자 276명과 시청 직원 26명 등 총 302명은 12일 새벽 일찍 한달음에 경주에 도착해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안동시는 경주시와 협의해 경주시 내남면 일원에 120여 명, 진현동 일대에 180여 명을 집결해 복구에 나섰다. 인근 하천이 범람하며 가옥이 침수되고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와 큰 피해를 입은 곳들이다. 안동시 봉사자들은 구역별로 조를 나눠 도로변과 집안 곳곳에 들어찬 토사를 물청소하고, 침수된 가구 등을 들어냈다. 오염된 벽지를 뜯고 가재도구를 씻고, 부유물 등 쓰레기도 수거했다. 또한, 안동시에서는 살수차와 대형 및 미니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을 안동에서 경주까지 이동시켜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안동시 사회단체는 총 276명으로 안동시 자유총연맹연합회 5명, 이통장협의회 20명, 적십자봉사회 44명, 체육회 4명, 스포츠클럽 4명, 장애인체육회2명, 자연보호협의회 5명, 파크골프협회 5명, 상인연합회와 가스판매업협회, 사회적기업협의회 31명, 농협영농지원단 10명, 여성농민연합회 12명, 마 연합회 2명, 새농민회 1명, 대한양계협회(안동) 2명와 전국한우연합회(안동) 3명, 조사료생산협회 5명, 자활지원센터 3명, 여성단체협의회 4명, 모범운전자회 6명, 의용소방대 20명, 한국외식업중앙회(안동) 5명, 대한미용사회(안동) 5명, 대한숙박업중앙회(안동) 1명, 생활개선회 7명, 농촌지도자회 7명 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 5명, 산악회 및 비전안동 등 봉사자 5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복구현장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을 만나 복구 인력과 장비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수마가 할퀴고 간 생채기가 하루빨리 아물 수 있도록 경북 도내 이웃으로서 상부상조의 정신을 다하겠다. 생활터전을 잃으신 분들이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빠른 시일 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복구 활동에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바쁜 생업을 제쳐두고 자발적으로 경주 현장으로 달려와 봉사활동에 임해준 사회단체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했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9월 8일 185명의 사회단체 봉사자들과 함께 포항시 태풍피해 복구에도 직접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