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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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객 우희자. 서거정(徐居正)의 대구십경(大丘十景)을 천년 전통의 정가로 다시 태어나다서거정(徐居正)의 대구십경(大丘十景), 천년 전통의 정가로 다시 태어나다. 11월 15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는 ‘우희자 청류로 흐르는 여운의 소리’라는 제목으로 서거정의 한시 대구십경이 천년 전통의 정가로 연주된다. 대구십경은 조선 초기의 문신·학자인 서거정이 중종 25년(1530)에 증보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실린 시로 조선시대 대구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난 열 곳을 일컫는다. 대구십영(大丘十詠), 달성십영(達城十詠), 달성십경(達城十景)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구십경을 가곡으로 재탄생시킨 우희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이수자이며, 현재 경북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출강 중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인 우희자는 대구십경 중 ‘금호에 배 띄우고’의 가사를 여창가곡 우조 두거의 선율 위에, ‘입암에서의 낚시’의 가사를 여창가곡 계면조 두거의 선율 위에, ‘연귀산의 구름’의 가사를 여창가곡 계면조 계락의 선율 위에 얹어 노래한다. 1부와 2부로 나뉘어진 이번 연주에서는 1부에서 대구십경을 가사로 전통가곡의 선율 위에 얹어 향토성 짙은 옛 대구의 정취를 자아내었다면, 2부에서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전통 가곡과 현대가 공존하는 창작 정가 공연을 준비하였다. 특히 ‘꽃보고 춤추는 나비’(작곡 류자현)는 가곡 계면조 중거의 선율을 살린 창작 정가이며, ‘사랑을 찬찬’(편곡 이보옥)은 가곡 반우반계 환계락의 기존 전통가곡 반주 형식을 새롭게 창작한 가곡으로 두 곡 모두 이번 무대가 초연이다. 서거정의 대구십경을 노래하는 ‘우희자 청류로 흐르는 여운의 소리’는 전석 무료로,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문의 010-9419-9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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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만끽’안동놋다리밟기 공연과 함께 여유를~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가 주관하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안동놋다리밟기의 상설공연이 10월 8일 오후 4시에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총 5회에 걸쳐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펼쳐진다.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보유자 김경희)는 매년 10월경 상설공연을 선보이며 놋다리밟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무형문화재를 대표 관광지에서 펼쳐 시민과 관광객들의 문화향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안동놋다리밟기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으로 안동으로 피난해 송야천에 이르렀을 때 노국공주가 부녀자들의 등을 밟고 무사히 강을 건너게 되었다는 이야기에서 전승된 놀이이다. 무형문화재 김경희 예능보유자를 중심으로 전승교육사, 이수자, 전수장학생과 전통문화를 전승·보존하고자 하는 60여 명의 일반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는 동부와 서부로 나눠 이뤄진다. 공민왕이 포로가 되었다 풀려나는 것을 형상화한 ‘실감기’와‘실풀기’로 시작한다. 동부와 서부로 편을 갈라 춤을 추며 흥을 돋우는 ‘대문놀이’, 시연자들이 등을 굽히고 강을 건너는 공주를 표현한‘웅굴놋다리’, 자기편 공주의 다리를 놓으려고 동부와 서부가 서로 밀치며 싸우는‘꼬깨싸움’후 한 줄의 놋다리 놀이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김경희 예능보유자는 “안동놋다리밟기가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고 사랑받는 여성 대동놀이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10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16시에 시작되는 공연에도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무형문화재 전승·보전에 노력을 아끼는 않는 보유자와 전수자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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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정조와 햄릿 안동 공연!‘음악극 정조와 햄릿’이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과 8일 오후 3시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당진문화재단,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세종시문화재단, 경남문화예술회관이‘우수공연 지역 공동 유통을 위한 협약 사업’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분야 예술인들의 창작 지원과 전통공연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작품으로 창작국악, 연극, 현대 무용 등이 함께하는 전통 창작 음악극이다. ‘음악극 정조와 햄릿’은 전통 창작음악과 연극, 무용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동일한 사건을 마주한‘정조’와‘햄릿’의 시공간을 초월한 만남과 치밀한 갈등의 섬세한 표현을 통해 그들의 고뇌와 선택의 여정 속에 근원적인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내밀한 심리를 묘사한 공연이다. 또한 독보적 창작 음악을 선보이는 국악연주팀‘상자루’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롯이 자신으로 존재하지 못하고 시간 속에 얼어버린 여덟사람의 이야기와 비극을 쥐락펴락하며 관객을 압도시키는 상자루의 음악과 모두가 알고 있는 두 인물의 이야기에 더해지는 이미지 퍼즐 맞추기는 새로운 공연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전국의 대도시와 동일한 수준 높은 작품을 유통해 안동시를 전국에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11월에는 대전연정시립국악원, 천안예술의전당과 공동 제작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 – 음악극 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 작품을 제작 추진 중이다. ‘음악극 정조와 햄릿’의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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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소천권태호음악관 기획공연소천권태호음악관(관장 이필근)에서는 9월 24일(토) 오후 4시 야외공연장(*우천시 강당)에서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음악회 “STAND WITH UKRAINE”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악기를 비롯해 양국가들의 노래와 전통음악을 선보이며 가수 및 댄서의 다양한 포퍼먼스로 공연으로 채워진다. 함께 진행되는 핸드메이드 민속제품 박람회는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천권태호음악관은 매년 국내외 수준 높은 음악가들을 초청하여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1월부터 매달 진행 중이다. 9월 24일에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이 참여하는 평화기원 음악회로 전쟁의 고통에서 신음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의 아픔을 공감하면서 평화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하는 콘서트이다. 소천권태호음악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다채롭고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생활이 보다 다양해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초대(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소천권태호음악관 홈페이지(http://www.socheonmusic.kr)와 전화(☏821-7779)를 통해 확인 및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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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산김대원 실경산수화전』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9월28~10월7일까지 안동 고산정, 영덕 침수정, 예천 초간정 등 100여점 선보여 안동출신 수묵산수화의 대가 창산 김대원 화백의 누정 전시회가 오는 9월28일~10월7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34, 35갤러리에서 열린다. ‘영남의 누정, 그림 속으로 들어가다’란 제목으로 2022년 유네스코 추진 특별전 형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와 한국국학진흥원이 주최한다. 김대원 미술관이 보유한 2백여 점의 실경산수화 가운데 영덕 침수정, 청송 방호정, 예천 초간정, 영주의 금선정, 안동의 백운정, 고산정, 만휴정 등 누정 100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풍경의 재탄생을 통해 자연의 핵심을 보여주는 창산 김대원 산수실경화의 진가를 만끽할 수 있다. 김대원 화백은“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그동안 그려놓은 실경산수화 가운데 누정 작품만을 골라서 전시하는 것인데 60여 곳의 누정을 각도에 따라 다르게 그리다보니 100여점이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창산 김대원이 한국화론(조선시대 그림이야기- 1-4권),과 중국역대화론(中國歷代畵論-1-5권), 원림(園林)과 중국문화(中國文化-1-4권), 중국고대화론유편(中國古代畵論類編-1-16권)을 모두 그의 손을 거쳐 번역하고 난 뒤 새로운 시각으로 자연과 대상을 보고 그린 것이어서 전시되는 누정 작품 모두가 창산 수묵산수의 절정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특히 그 가운데 영덕 옥계계곡의 침수정과 청량산 연작을 대표하는 안동 고산정은 각기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 여러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어서 창산의 실험정신을 가까이서 대면하고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미술평론가 조민환 성균관대교수는 “창산은 눈앞에 정자와 주위 풍광을 두고 수백 번 더하고 빼기를 반복하면서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유려한 조형미, 산수 풍광과 어울린 건물 주인의 정신까지 그림을 통해 보여준다고 말한다.” ▣ 문의: 김대원화백 010-05449-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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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9월 브런치 콘서트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오전 시간에 여유가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브런치 콘서트를 매월 둘째 수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9월 브런치 콘서트는 세 아가씨가 들려주는 신나고 유쾌한 뉴올리언즈 재즈 음악 The Bliss Korea의‘스윙걸즈’를 7일 11시 백조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세 명의 여성 보컬리스트의 화음으로 선보이는 20세기 초 아프리카계 미국인 특유의 독특한 음악성이 가미된 뉴얼리언즈 재즈 음악과 1920년대부터 1940년대의 한국 대중음악 및 미국 스윙 초기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한국의 경성음악이 더해진 공연이다. The Bliss Korea는 미8군 위문 공연단 형식으로 한국식 재즈 경성음악을 재현하는 여성 보컬 트리오 단체로 스윙 뉴올리언즈 재즈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스윙재즈 그룹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9월 브런치 콘서트‘스윙걸즈’는 전석 1만 원으로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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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8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공연으로 비보 브라스와 안동MBC어린이합창단‘꾀꼬리와 나팔여행’을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백조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꾀꼬리 목소리를 가진 안동MBC어린이합창단과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을 표현하는 금관악기 연주단체 비보 브라스가 함께하는 공연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알라딘, 인어공주, 토이스토리 등 애니메이션 주제곡으로 어린이 합창단의 맑고 고운 하모니와 비보 브라스의 멋지고 풍성한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비보 브라스는 안동 지역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하여 금관악기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음색과 웅장함으로 클래식에서부터 재즈, 팝 등 다양한 레퍼토리(연주 곡목)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동MBC어린이합창단은 안동과 영주 지역의 초등학교 2학년에서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으로 맑은소리 고운노래를 전파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8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꾀꼬리와 나팔여행’의 관람료는 헌옷, 헌책 및 재래시장 사용 영수증 등으로 대신해 환경보호와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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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지역작가 400호 특별기획전‘백문불여일견Ⅱ’개최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8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지역작가 400호 특별기획전「백문불여일견Ⅱ:百聞不如一見Ⅱ」展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전시기획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지역예술가들의 예술 세계를 감상하고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400호 대형 특별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지난 7월에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작가 5명(강지순, 김영목, 남군석, 남상헌, 김승환)과, 안동미술협회 추천작가 2명(권후남, 박상환), 국립 안동대학교 추천학생 2명(김예슬, 조은수)으로 구성된 총 9명의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기성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과 청년작가의 신선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展은 2021년부터 진행해온 연속 기획으로 대작전大作展을 통해 지역 예술계에 창작 동기를 부여하고 역량 있는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라며“향후에도 지역의 우수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840-3600번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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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문학관 갤러리 이상열 개인전 “問道九曲<문도구곡>” 개최이육사문학관 갤러리에서는 8월 2일(화)부터 10월 31일(월)까지 이상열 개인전 “問道九曲<문도구곡>”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이상열 작가는 히말라야 서쪽 끝, 북인도 라다크(Ladakh)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라다크의 거친 자연을 표현하기 위해 나무젓가락에 먹을 찍어 작품을 완성하는 작가만의 독특한 화풍이 주목된다. 이상열 개인전 “問道九曲<문도구곡>”은 10월 31일(월)까지 진행되며 현장에서 구매가능하다. 전시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열 울산민족미술인협회, 울산대학교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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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국악단, 제158회 정기연주회개최경상북도립국악단은 21일 저녁 7시 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 향사아트센터에서 ‘제158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도립국악단 박경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세상을 깨우는 우리의 음악, 천년의 향기’ 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통 음악위주로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조선 후기까지 궁중의 여러 의식에서 사용된 궁중음악 ‘보허자’관악합주로 시작한다. 또 신라만파식적 보존회가‘김동진류 대금산조 제주’를 연주하고, 김병오·조순자 명인이 가곡‘태평가’, 국가무형문화제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인 정순임이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들려준다. 이어 ‘남도시나위와 춤’, ‘현악취타풍류’가 연주되고 끝으로 도립국악단 사물팀이 흥에 겨운 장단과 가락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연주되는 생동감이 넘치는‘사물시나위’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관람은 전석 무료로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경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26)와 도립국악단(054-955-3832)으로 하면 된다. *http://www.chilgok.go.kr/hyangsa 한편, 도립국악단은 1992.12.1일 창단돼 현재 5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통음악의 보존과 계승은 물론 창작국악 등으로 국악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외에 이르는 각종 초청공연 등 3000여회의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시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연콘텐츠로 도민 문화향유 기회제공을 위해 지역 구석구석 찾아가는 연주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