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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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요양보호사 모집경상북도는 지난 오미크론 유행 당시 다수의 요양보호사 확진으로 발생했던 인력부족 문제를 예방하고, 가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인력지원 대비책으로 ‘경북형 요양보호사 대체인력 풀’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그간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대체인력을 모집하고 파견했으나,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홍보부족 등으로 돌봄 인력확보가 어려웠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다. 경북의 요양보호사는 14만여 명이며, 현재 시설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는 2만7630명으로 전체의 19%에 불과하다. 경북형 요양보호사 대체인력 풀은 시군에서 시설별로 최소 1명 이상의 대체인력을 모집하고, 도는 대체인력 지원 대응반을 운영해 근로계약 체결 등 파견업무를 지원하는 구조이다. 요양보호사가 코호트로 격리된 요양시설에 파견될 때 하루 최대 17만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지원신청은 시군별 자체계획(6~7월)에 따라 상시 모집하며, 시군 어르신복지 부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 돌봄의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코로나19 확진에도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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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공식 출범경상북도는 9일 민선8기‘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에 출범한 준비위원회는 단체장 교체에 따라 구성되는 인수위원회와는 달리 재선에 성공한 이철우 도지사의 공약을 구체화하고 민선8기 정책기획 기능을 담당한다. 6개 분과·1개 태스크포스(TF)로 구성해 미래 먹거리 발굴과 도정운영 혁신 그리고 민생경제 안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방시대를 선언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응하는 선도 모델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준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정종섭 前행정자치부장관을 선임됐다. 각 분과위원장으로는 ▷과학·산업분과 박성진(포스코 산학연협력실장) ▷에너지·환경분과 장순흥(카이스트 명예교수) ▷문화·관광분과 이인화(소설가) ▷보건·복지 분과 정재훈(서울여대 교수) ▷농축수산분과 이주석(前대구경북연구원장) ▷도정혁신분과 배병일(영남대 특임부총장) 등 6명의 중량급 인사들이 위촉됐다. 준비위원회 활동은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내주 15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앞으로 각 분과위는 3주간 활동을 통해 민선8기 경북의 대표정책들을 만들고 공약에 대한 구체화 작업을 진행한다. 위원회 활동의 결과물은 내달 4일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도민께 보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도는 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정책기획관을 단장으로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며, 기획조정실장 등 분과별로 책임실국장도 배치해 민‧관이 원팀을 이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물가상승 등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TF’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며 위원장 및 위원들의 인선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선거과정에서 도민께서 높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것은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지방시대를 열고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라는 명령으로 생각한다”며 “지방시대를 경북이 선도할 수 있는 대표 정책들을 도민께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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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여러분 감사합니다”마음나눔 도시락 전달식우리나라에 저술연대와 저자가 명확하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문 음식조리서인‘수운잡방(需雲雜方)’이 글로벌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의 손을 통해 사랑의 도시락으로 재탄생했다. 경상북도는 9일 영주의 조리특성화학교인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학생 20명이 전통 종가음식을 체험하고 그 제조법을 전수받아 도시락 220개를 만들어 경북소방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도시락에는 올 봄 울진, 영덕, 고령 등 잇따른 대형 산불 진화활동으로 고생한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이 담겨졌다. 전달식에는 한국국제조리고 학생 대표와 김도은 수운잡방 종부가 참석해 밤낮없이 애쓰는 소방관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철우 도지사도 산불진화 및 구조구급활동으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국국제조리고 학생들은 안동 수운잡방체험관에서 2박 3일간 머물면서 관장인 김도은 종부로부터 직접 전통 종가의 음식문화를 배우고 총 121가지의 음식조리와 가공법이 담긴 수운잡방 조리법을 배웠다. 도시락에는 콩가루 도라지 정과, 알밤 땅콩 정과, 중건 곶감, 약선약밥, 오징어육포, 영양떡 등 여름철에도 상하지 않는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든 수운잡방의 대표음식들로 구성됐다. 특히, 광산김씨 설월당 종가의 15대 종부이자 수운잡방 전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도은 수운잡방체험관장이 3일간의 모든 교육을 직접 주관했다. 또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학교에서 전교생 대상 특강과 시연회를 통해 종가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계적인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 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500년 전통의 반가음식과 문화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한다. 진화활동으로 고생한 소방관들을 잊지 않고 소중한 도시락을 준비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서로를 배려하는 좀 더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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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에‘경북 입체 마그넷’선정경상북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제25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해 수상작 25점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해 총 91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경북도는 각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원갑 계명문화대 교수)를 통해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 장려상 5점 등 총 25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각 200만원, 동상 각100만원, 장려상 각 70만원, 입선 각 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를 진행해 심사에 반영시켰다. 소비자의 시각을 반영한 심사를 통해 상품성과 실용성을 더한 것이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경기 고양시 전일섭(수앤수디자인)씨의 ‘입체 마그넷’은 경북을 대표하는 6가지 상징물을 입체적인 기법을 이용해 마그넷으로 표현했다. 안동 월영교, 포항 호미곶 등 각 지역의 특색을 명확하고 아름답게 드러내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일반인 심사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금상에는 신라 유물의 형상을 머그컵에 담아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를 표현한 포항 송영철(오을도예연구소)씨의‘신라를 담다’가 차지했다. 은상은 대전 이재호(개인)씨의 ‘향기를 담는 경북’, 경주 김지훈(개인)씨의 ‘천년의 문화’가 차지했다. 동상으로 서울 신선미(개인)씨의 ‘곶감 회오리 사과 쿠키’와 구미 이윤정(구미요)씨의 ‘구미의 풍경’, 영주 박해곤(묵산공방)씨의 ‘신라장군이 지켜주는 소품보관대’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한 작품들을 국내외 박람회에 전시하고, 경북관광포털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관광기념품 개발·유통자금 융자 지원, 수상 작품집 제작 및 경북관광홍보관 전시 등 수상작들의 인지도 제고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유통·홍보마케팅도 추진된다. 한편 시상식은 이달 21일 개최되며, 입상작은 22일부터 27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경상북도관광홍보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경북을 알릴 수 있는 우수한 대표 관광기념품들이 많이 접수됐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을 상품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마케팅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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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차 대전환 함께 만들어갑니다!경상북도가 미래 차 대전환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딛었다. 경북도는 8일 오전 ‘경상북도 미래차 대전환,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북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 및 경주․영천․경산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도내 자동차 관련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발대식은 상생형 프로젝트 추진계획 발표, 상생협의회 위촉식, 등 미래차 상생형 일자리 발대식과 더불어 전기자동차 세미나, 전기자동차 해체 쇼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경주, 영천, 경산에 소재한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 대혁신으로 지역 상생의 미래 차 부품 산업벨트를 조성해 노동 전환에 따른 일자리 유지와 인력양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미래 차 시장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친환경, 자율주행차, 서비스 산업이 견인할 전망이며, 매년 전기차 시장은 약 20% 이상 성장하는 추세에 있다. 경북 자동차 부품산업은 1414개로 국내 산업의 13.7%를 차지하고 있으나, 내연기관 중심의 중견․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빠른 미래 차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도는 기존 내연기관 산업을 미래 차 중심으로 신속히 전환하고 대량 고용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모든 부처의 지원정책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 경북이 추구하는 상생형 일자리는 특정 지역과 기업 중심의 완성차 생산 모델이 아닌 지역을 연계한 미래 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 기업 간, 노사 간 협력과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을 지향하는 지역 상생의 산업혁신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업 간 Value-Chain을 연계해 1차, 2․3차 협력사에 대한 기술지원과 역량 강화로 기업 상생을 도모하고, 노사민정 대화를 통해 일자리의 양․질적 제도를 개선해 고용안정과 지역공동체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노사 상생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노사민정으로 구성된 ‘상생협의회’를 운영해 투자유치, 인센티브 개발 및 상생 협약사항 도출, 노사민정 협의까지 산업 현장의 고민을 녹여낸 경북형 일자리 모델을 11월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의 연내 공모 선정을 위해서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후에 진행된 세미나는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자동차 관계자가 발제자로 나서 정부의 미래 차 정책 동향과 국내 최대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 그룹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자체 최초로 진행된 전기자동차 해체 쇼는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5를 분해해 부품별 전시와 설명을 통해 전기자동차 최신 정보 제공으로 미래 차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미래 차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 지역만의 상생형 모델을 만들어 전국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도에서도 상생형 일자리가 반드시 연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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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팔공산도립공원, 여름철 불법행위 집중단속경상북도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는 이달 중순부터 8월 말 여름철을 맞아 등산객 증가로 자연자원 훼손 행위를 예방하고자 공원 내 불법행위에 대해‘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집중단속’은 여름철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불법 ‧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팔공산도립공원 특별사법경찰이 주요 불법 행위지점에 강도 높은 단속을 함으로써 자연자원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공원 내 기초질서를 확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출입통제구역 출입 ▷상행위 ▷야영 및 취사 ▷흡연 ▷야간산행 ▷쓰레기 투기 등 과태료 대상과 ▷수목벌채 ▷지 형질변경 ▷공원시설 훼손 등이다. 또 매년 7~8월 행락철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치산계곡’일원에 관리센터를 운영하여 야영, 입수 등 불법행위 계도 ‧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다. 이달 중 등산객 안전사고 및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비로봉 군부대 사격장‘떡바위’주변을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김영삼 경북도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이번 집중단속 기간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해 공원 내 만연해 있는 불법행위를 근절토록 하겠다”며 “적발 시 법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집중단속’이 끝나더라도 「자연공원법」 위반행위 단속은 연중 시행되며, 향후 남부지방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합동단속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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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료작물 수확지원 등 조사료 생산확대 노력경상북도는 국제곡물가격과 배합사료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사료작물 수확시기를 맞아 조사료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올해 총 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해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를 비롯한 종자구입비, 기계장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벼재배농가 사료작물 생산장려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사료 생산과 이용 확대로 사료비 절감과 소득향상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할 방침이다. 또 올 상반기에는 조사료가공시설, 방목생태축산농장 등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억원(국비 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종자구입 관련 道자체 사업비로 약 14억원을 증액해 사료작물 및 목초 종자를 희망하는 농가에 추가 공급하는 등 조사료 확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시군의 사료작물 재배면적확대와 농가참여 독려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와 지역 축협을 중심으로 관내 조사료 생산기술보급과 재배면적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산지가 많아 조사료 생산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청송(산지비율 81%)파천면 일원에서 지난 3일 조사료 생산 시연회가 열렸다. 청송영양축협 조사료 사업단이 호밀을 수확해 사일리지로 제조하는 시연행사이다. 청송군과 축산관련단체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청송지역의 사료작물 재배면적은 과거 3년 대비 약 30% 가까이 증가한 200ha로 확대뙈 조사료 생산이 어려운 환경조건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도전에 따른 결과로 주목된다. 한편,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국제사료곡물과 국내 배합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 확대여건 조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국 최대의 한우사육 규모에 비해 조사료 생산여건이 열악한 경북의 경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며“신규재배지 발굴 및 볏짚, 야초 등 부존자원의 사료이용 확대 지원 등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 축산농가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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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임대농기계 인기 폭발...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 만점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임대료 50% 감면 시책을 추진해 지난해 농기계임대사업의 임대실적이 증가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도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건수는 약 17.4만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11.2% 증가했으며, 임대일수도 약 21.8만여 일로 10.2%, 임대료도 약 38억원으로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임대사업의 주요 지표인 임대건수, 임대일수가 6년 전인 2015년에 비해 2.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이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시군 핵심 사업으로 정착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러한 원인에 대해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한 농업인 선호 농기계 구비와 원거리 농업인들의 임대 불편 해소를 위한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및 배송 서비스 실시에 따른 접근성 강화 때문으로 분석했다. 도내 22개 시군에는 2004년 김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73개소의 임대사업소가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1개소(봉화)를 추가 설치해 총 74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노후 농기계를 신형 농기계로 대체 지원하는 국비사업인 ‘노후농기계 대체 지원 사업’에 경주를 포함한 11개 시군이 전국 최다 선정됐다.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에도 4개소가 특별 추가 지원돼 농기계임대사업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또 포항을 포함한 15개 시군에서는 원거리 농업인에게 임대농기계를 배달해주는 배송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장에 총 57대의 배송차량을 배치했다. 김천 외 6개 시군에는 관내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로 접근성을 강화해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기계임대사업이 농기계 가격 상승과 농촌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촌의 고령화와 귀농인구 증가 등에 대비해 원거리 지역 분소 추가 설치, 임대농기계 배송 서비스를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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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련원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경상북도는 지난 2월부터 경북수련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해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소생(蘇生)’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민과 공무원의 연수·여가 활동을 위한 경북수련원 건립으로 국내 41팀이 참가 등록해 7팀이 공모 안을 제출했다. 지난달 24일 기술심사에 이어 31일 본 심사를 통해 이달 7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또 당선작인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소생(蘇生)’을 비롯해 입상작으로 2등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작품, 3등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결과에 따라 당선작에는 용역비 약 22억원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또 2등, 3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각각 4000만원, 3000만원의 보상금도 지급된다. 당선작은 ‘자연의 회복 : 소생(蘇生)_다시 살아나다’라는 주제로 바닷가의 멋진 전경과 모래사장, 송림 그리고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자연의 가치를 회복해 자연생태계와 인간이 소생하는 수련원을 그려 냈다. 경북도는 이달 중 당선자와의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해 내년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 하고, 8월부터는 건축 공사를 추진해 2026년 상반기 영덕 병곡면 거무역리 일원에 부지면적 3만9104㎡, 연면적 1만3184㎡ 규모로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국내 우수한 건축사가 참가해 수준 높은 작품이 당선됐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기록원, 도립예술단 등 다수의 공공건축물의 설계공모를 통해 세계적이고 역사적으로 남을 우수한 공공건축물이 지역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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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고창준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 유공자, 군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된 이번 추념식은 추모묵념, 국민의례, 헌화・분향, 호국보훈의 달 영상 상영, 추념공연(편지낭독),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6.25 참전유공자로 2017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국병장 남상진님의 딸 남익지(대구시낭송예술협회)씨가 고인으로부터 전해 들었던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과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했다. 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게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보훈은 국가를 굳건히 지켜내고 민족의 뿌리를 단단하게 하는 기본으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더욱 정성껏 예우하겠다”며 “새 정부와 발을 맞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도해, 지난날 선조들이 신명을 바쳐 나라를 지켰듯이 우리도 힘을 모아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민선 8기 보훈정책의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