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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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기반구축 공모 선정경상북도는 와이드밴드갭 소재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기반구축(이하 ‘차량용 전력반도체 기반구축’)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국비 92.5억원을 확보했다. 차량용 전력반도체 기반구축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92.5억원을 포함해 총 132.5억원을 투입해 차량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물리적 특성을 개선한 와이드밴드갭 전력반도체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생산시설 구축 및 유관기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8인치 대구경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기반 전력 반도체 핵심공정 및 표준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공정지원 체계 구축, 단위 및 일괄공정 실증지원, 기업수요 맞춤형 시제품을 제작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최근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 확대로 인한 증가하는 차량용 전력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기존 실리콘 소재기반 전력반도체보다 물리적 특성이 뛰어난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는 차량용 전력반도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차량용 전력반도체 시설 및 장비의 지속적인 투자로 반도체 기업의 시장진입 장벽을 낮춰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차량용 전력반도체 성장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정부의 K반도체 전략을 보완하는 개념의 포항‧구미, 대구를 중심으로 한‘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공과대학교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센서, 울산과학기술원의 소재‧부품‧장비 등의 특화분야를 상호 연계한 나노반도체 융합연구원 설립으로 영남권 거점형 반도체 통합 연구기반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이번 사업이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와이드밴드갭 기반의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키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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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 최종 선정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이차전지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총 사업비 2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270억원(국 100억원, 도 49억원, 구미 1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조흑연부품 제조 공정 및 성능평가 장비구축(15종)과 센터 건립, 시제품제작, 시장창출지원 등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국내 최초의 인조흑연 특화 기업지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그간 연구개발에 머물렀던 인조흑연 중간재 생산 기술의 사업화‧실증을 도움으로써 인조흑연 생산 전 공정 기술 국산화 뿐 아니라 인조흑연이 활용되는 반도체, 이차전지, 국방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도내 기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인조흑연은 반도체 공정용 부품, 이차전지 음극재, 방열재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시장은 약 1조원 규모이나 국내기술의 부재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간 경북도는 인조흑연의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기술자립화를 통한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2018년부터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18~'27, 64억원)을 통해 인력양성을 연계한 인조흑연 소재 기술개발을 추진해왔고, 도 자체 기술개발 과제('18~'19, 5억원)를 발굴‧추진해 산업부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해오는 성과도 거두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구미를 중심으로 인조흑연 소재에서부터 중간재, 최종부품까지 생산‧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경북도가 국내 인조흑연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부가 원천기술개발과 첨단소재 발굴에 전력을 다해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작년 초부터 경북도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과제를 기획하고 산업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히 기획 단계에서부터 국비 예산 반영까지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의 적극적인 지원이 보태져 이뤄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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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에서 숲 해설 즐겨요경북도산림자원개발원은 푸른 녹음이 가득한 5월을 맞아 향토 식물자원이 풍부한 소득식물 생태숲에서 이야기가 있는 숲해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숲해설은 다양한 숲체험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배우는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에게는 생태계와 숲의 중요함을 알게 해주며, 도시민들에게는 숲이 주는 치유적 기능을 이해하고 메마른 감성을 발끝에서부터 일깨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12개 기관은‘정기형’프로그램 형태로 매주 참여하고 있으며, ‘수시 체험형’프로그램은 산림자원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지금까지 이미 약 1000여명의 어린이와 일반인이 참여했으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숲해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기관 등 단체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숲 해설가들은 산림자원개발원만의 이야기가 있는 ‘초록빛 숲을 느껴요’, ‘숲에서 나를 만나다’, ‘푸른 가족’등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연일 분주한 모습이다. 또 무더위로 장시간 야외활동이 힘든 7, 8월에는 솔숲광장에서‘천연이끼 가습기’, ‘시계 연필꽂이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는 등 11월말까지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자원개발원 생태숲 일대에 2024년까지 3년간 총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지산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한층 더 풍성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임시영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장은 “매년 늘어나는 숲 교육 수요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으로 국민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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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주축협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경상북도는 2일 영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영주부시장, 도․시의원, 축산경제대표이사, 농협경북지역본부장, 유관기관 관계자, 경매참여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주축협 가축시장은 1995년 8월에 개설됐으며, 지역 총 14개 가축시장 중 처음으로 ICT 기술기반의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전자경매시장으로 대폭 탈바꿈됐다. 기존 시설에는 출하된 가축의 성별, 이력번호, 출하자 정보, 출생일, 중량 등의 정보를 개체별로 A4 용지에 출력해 게시하면서 바람이 불 경우 쉽게 날아가는 경우가 많았고, 경매참여자도 개체정보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가축 소유자는 경매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나가거나, 경매 진행 이후 가축시장에 별도 문의를 해야 했다. 이제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폰이나, 개인 컴퓨터로 경매시간에 애플리케이션을 접속하면 가축시장에 가지 않고도 출하된 가축의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경매 참여, 경매실황 관전, 낙찰 결과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또 가축시장 현장에는 390개의 고화질 양면 모니터를 설치해 출하된 소의 정보를 개체별로 신속·정확하게 제공되고, 경매진행 소 표시, 낙찰정보까지 게시된다. 대형 전광판으로 경매 상황도 중계돼 축주와 경매참여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가축시장 운영측면에서도 경매참여시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므로 기존에 사용하던 응찰기의 재구매 및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소 개체 정보의 전자식 제공으로 종이 출력 및 게시에 소요되는 비용과 인력을 절감해 가축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 넘게 코로나19로 감염병 방역수칙 준수에 따라 가축시장 내 출입인원 제한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앞으로 코로나19와 유사한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비대면으로 가축시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했다는 점에도 큰 의미가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경북은 전국 최대 한우 산지인 만큼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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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7억원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 추진안동시는 오래된 상수도관을 교체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 10월까지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의 노후된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공사 지역은 태화동을 비롯해 광석동, 남문동, 당북동, 옥동, 옥야동, 임하면 등 10개 지구이다. 이 지역의 상수도관은 80~90년대에 설치돼 노후화로 누수, 적수, 이물질 등이 자주 발생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공사로 구간별 차량 통제와 일시적인 단수 조치를 불가피하게 취할 수 있다. 시는 단수 이후 초기 수돗물에서 적수와 이물질이 나올 수 있어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수돗물에서 적수나 이물질이 나올 경우에는 잠시 동안 수돗물을 틀어놓아 이물질을 배출하고,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안동시청 상하수도과(☎054- 840-5731)로 문의하면 방문해서 조치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인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뿐만 아니라 철저한 상수도 누수 관리로 91%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유수율1)을 보다 더 향상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유수율 :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중 수도관을 통해 가정까지 도달해 요금이 부과된 양의 비율로,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중간에 누수 등으로 낭비되는 물이 적다는 것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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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위기근로자 지원센터 개소경상북도는 지난달 29일 지역 산업위기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 원스톱 고용서비스 플랫폼 ‘경북도 위기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위기근로자 지원센터는 지역 산업위기에 따라 실질적 어려움에 봉착한 자발·비자발적 퇴직자가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퇴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센터는 고용 불안에 처한 위기근로자 및 퇴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유관 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고용서비스 제공과 지역산업 동향 모니터링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센터 내에 위기 근로자 접수창구를 개설과 함께 시군취업 지원센터에는 전담 직원을 배치해 지역별 위기 근로자 발생 및 지원 정보를 통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일자리 포털을 통해 모든 일자리 정보도 제공해 위기 근로자의 발굴-지원-재취업-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직정보 및 취업 연계 서비스와 더불어 기본 직무교육과 심리상담, 역량 강화 등 위기 근로자 경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5월부터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별 JOB매칭데이를 매월 개최하고 위기 근로자 대상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지역 내 위기 근로자 채용에 대한 인식확산과 채용 거점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지역 취업센터, 사업주 단체 등을 센터 운영에 함께 참여해 근로자들의 접수-발굴-지원 등 원스톱 고용서비스 체계를 갖춰 지역 노동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사람 중심의 일자리 통합플랫폼의 기능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이번 센터가 고용 불안에 처한 위기근로자에게 희망과 빛이 될 수 있는 원스톱 고용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현장과 산업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지원해 지역 경제가 다시 한 번 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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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1개 대학,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공모 선정경북도는 지난달 28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사업)’공모에 지역 11개 대학*이 최종 선정돼 2027년까지 매년 435억원씩, 6년간 총 2600억원 정도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선정 대학) 경운대, 경일대, 금오공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포항공대, 영남대, 위덕대, 동국대(경주), 한동대 LINC3.0사업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진행된 1·2단계(LINC, LINC+)의 후속사업으로서 산산업·신기술 분야에 부합하는 미래인재 양성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기업가형 대학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의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생모델을 발굴해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대학간, 대학-지역사회 간 자생적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대학들은 대학별 강점과 역량에 따라 지역 미래산업 대비 인재양성 체계화,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가형 대학육성, 산학연협력 지속성 제고를 위한 기반 강화, 함께 성장하는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공대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기술혁신선도형에 선정돼 6년간 330억원(연간 5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포항공대는 차세대 터프기술*로 대학 내 대부분의 학과와 전임교원이 참여해 차세대 ICT/바이오·헬스/첨단소재/미래에너지/DX+첨단제조의 5대 특화분야 중심의 선도모델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터프기술(Tough Tech) :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획기적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로 큰 비용이 소모되지만, 보다 포용적이고 평등한 경제를 만드는 기반을 제공하는 기술(21세기 터프기술 – 첨단제조업, 차세대반도체, 청정에너지기술, 양자컴퓨팅, 합성생물학, 우주탐사 등 하버드대 벨퍼연구소가 제시) 또 경일대는 강점분야인 자율주행융합기술과 XR콘텐츠제작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과 전자정보기기산업의 성공적인 산업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산업분야 3000명의 인재양성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사업에 이어 산업협력기반 교육환경 고도화 및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따른 도비 대응자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된 LINC+사업에는 지역 14개 대학이 5년간 국비 1550억원, 도비 47억원을 지원받았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에 LINC 3.0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앞으로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우수 인력양성, 기업지원 및 창업 활성화 등 산학협력의 혁신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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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림환경연구원, 임업인과 함께하는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28일 영덕에 소재한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에서 임업후계자 영양군협의회(회장 김용우) 회원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화살나무 시범재배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업인의 산림소득 증대와 산업화를 위한 화살나무 시범지 조성 및 관리 등 상호협력에 관한 것으로 영양군협의회의 회원 소유의 산에 0.1ha 규모로 화살나무 시범지를 조성하고 제초, 관리, 생산물 채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범지에서 생산되는 잎은 뇌건강 산림바이오 신소재 연구를 위한 전임상 실험원료로 사용되며, 장아찌 등 전통 식품부터 곤드레밥과 같은 냉동 즉석식품까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도 개발된다. 또 임업후계자 영양군협의회가 초보 임업인에게 멘토-멘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산림 내 화살나무 재배기술 데이터 구축 및 컨설팅 모델을 서로 협력해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화살나무는 주로 조경수로 쓰이나 가지는 약용, 잎은 나물과 뇌건강 개선 기능성 원료, 아름다운 단풍은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는 등 1차부터 6차 산업까지 도모할 수 있는 잠재적 가치가 매우 큰 자원이다. 이에 산림환경연구원은 2018년부터 화살나무 산업화연구를 추진해 기억력 개선 시제품을 개발하고 뇌건강 개선 조성물 특허등록으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산업화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효과 검증 등 전임상 실험을 통한 원료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식약처 건기식 원료 등재를 위한 임상실험, 화살나무 대단지 조성 등 기술이전 상업화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우 임업후계자 영양군협의회장은 “이번 시범지 조성을 기점으로 영양이 화살나무 특구로 육성돼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기능성 원료 외에도 다양한 제품개발로 지역의 신소득 품목으로 새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송이소나무, 기능성 산림버섯, 산돌배, 화살나무 등 임업인의 직접적인 소득으로 연계되는 현장실용화 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임업인과 함께 산림바이오 신소재 산업화 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핵심동력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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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경영 최고관리자 과정 개강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9일 안동에서 사회복지시설․기관을 운영하는 시설장이나 최고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경영 최고관리자(Masters of Social Worker, MSW) 교육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2년 넘게 닫혀 있던 사회복지시설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대면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상회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이나 기관을 운영하는 최고관리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경영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조직․자원관리․경영등 사회복지 역량 강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MSW과정을 준비했다. 이 과정은 ‘보스가 아닌 최고의 리더 되기’를 부제로 소통으로 생동감 있는 조직 만들기와 사회복지 가치경영 주제의 교육 과정으로 6월 17일까지 2개월간 총 8회(매주 금요일)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근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그간 코로나 확산 방지와 방역에 치중됐던 사회복지시설들이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대면 서비스를 재개하는 힘찬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난 2년 넘게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특히 노심초사 애써주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일상으로 나아가야 하는 시점에 이번 과정을 통해 최고관리자의 경영 마인드와 역량 강화로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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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경북으로...2022 대한민국 캠핑대전 개막봄,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지난 2년 여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동안 캠핑은 비대면 일상을 즐기는 하나의 대세로 떠올랐다. 이러한 캠핑여행의 인기를 몰아 캠핑을 주제로 한 대규모 박람회가 지역에서도 마련됐다.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동관 전시장 4~6홀)에서 2022 대한민국 캠핑대전이 개최된다. 올해로 두 돌을 맞는 이번 전시회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후원했다. 유수의 캠핑 관련 사업체 220개사 이상이 참여해 전시규모는 780여 개 부스로 가히 지역 최대 캠핑 박람회이다. 대구경북의 캠핑장 정보와 캠핑차량, 텐트를 비롯한 각종 캠핑용품, 밀키트와 같은 먹을거리 등 캠핑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쉽게 보고 즐길 수 있다. 첫 날인 29일 개막식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보며 참여업체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체험이벤트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평일임에도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최근 급격히 늘어난 캠핑족들의 캠핑 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그대로 보여줬다. 전시장은 캠핑차량, 캠핑용품, 아웃도어, 레저스포츠 용품, 낚시용품, 캠핑음식 부스, 시군 홍보부스 및 대구경북 공동홍보관 등이 마련됐으며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경북도 홍보관은‘영화 속 작은 숲속 호빗마을’을 테마로 밀리터리 내츄럴 콘셉트 존, 글램핑 콘셉트 존 등 지역의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캠핑장을 연상할 수 있도록 감성충만 캠핑존으로 구성했다. 또 지역 캠핑장을 알기 쉽게 정리한 캠핑홍보책자를 배부하는 한편, 게임을 통해 경북 관광 온라인 이벤트를 알리고 참여자에게는 경북 관광기념품을 증정하는 체험 이벤트도 운영했다.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캠핑카 전문업체인 FF캠핑카, 퍼스트알브이, 제일모빌, 카이트 등이 다양한 형태의 캠핑카를 전시하고, 국내 최대규모 캠핑용품 업체인 캠핑고래를 비롯한 지역의 우수한 캠핑용품 업체들이 경쟁력 있는 물품을 전시 판매했다. 한편, 직접 참관이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도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커피쿠폰, 손소독제, 밀키트 등 경품도 풍성하게 제공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에는 강산해를 배경으로 우리 집처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장들이 300개가 넘게 있다. 올 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경북에서 청정자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대구의 우수한 캠핑관련 산업과 경북의 청정 캠핑장이 환상의 콜라보를 통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