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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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그린뉴딜 선도 위한‘대한민국전기산업엑스포’개최경상북도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전기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 (International Electric Power Industry Expo Korea 2022) 동시에 서관에는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생태계를 책임질 태양광, 수소,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22 국제그린 에너지엑스포*를 개최하며 그린경제 대전환의 막을 올린다. * (International Green Energy EXPO & Conference) 2022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는 전기·전력산업 관련 기업 128개사 321부스가 참여해 전기·전력 생산에서 공급까지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비즈니스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기·전력 제품 및 기술과 관련 기업을 홍보하는 전시회와 전기·전력 기술정보 공유와 품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 전기·전력 수요-공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품평회 및 상담회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회는 K그린뉴딜관, K시공안전관, K디지털뉴딜관으로 구분해 전기·전력 공기업과 관련 단체를 비롯해 송배전기자재, 원자력산업, 변전기자재, 에너지신사업, 발전기자재, 전기플랜트, 광산업 및 LED 조명 관련 수요-공급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전기기술인협회 직무·양성 교육, 전기학회 세미나 등 교육세미나와 발전사 구매상담회(서부발전, 중부발전, 남부발전), 종합건설사전기협의회(포스코, 한진, 현대) 품평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올해 19회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51개사가 참가하는 신재생에너지 생태계의 축소판으로, 태양광 셀, 모듈, 인버터, ESS, 태양광발전시스템, 풍력, 수소, 바이오에너지 등 탄소중립을 실현할 신재생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국내외 수소산업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H2마켓인사이트(H2 Market Insights)와 국내 대표 태양광 시장동향과 전략을 다루는 비즈니스 전문 컨퍼런스인 2022태양광마켓인사이트(PV Market Insights 2022), 2022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 등을 비롯한 11개의 컨퍼런스와 다양한 정보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가업체를 위해 일대일 온라인 해외수출상담회를 열고 참가업체와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관련 바이어를 매칭해 해외 판로도 열어 준다. 도는 두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는 3일 기간 ‘경북 홍보관’을 각 각 운영해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 조성,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및 전략사업 육성 등 다양한 정책도 소개할 예정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달성하고 녹색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그린에너지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개발과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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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연구소, 활성사포닌 Rg3 인삼 화장품 개발경북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홍삼의 대표적인 활성 사포닌인 Rg3를 함유한 인삼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홍삼과 인삼을 구분하는 핵심성분인 Rg3 사포닌은 면역력 증진과 혈액 흐름 개선, 피로 회복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피부에는 피부염증 완화, 주름개선 효과, 종양 억제 등에서 효능이 알려져 있다. 개발된 화장품은 스킨과 클렌징오일로 스킨은 Rg3, 히알루론산 등을 포함해 피부 보습효과가 뛰어나며, 클렌징오일은 Rg3, 천연오일 등을 포함한 피부 노폐물 제거용 세안용품이다. 이번 Rg3 고함유 화장품은 체내 흡수율과 생리활성이 낮은 일반 사포닌을 미생물 발효와 효소 처리로 생리활성이 높은 Rg3 사포닌으로 전환시키는 연구소 특허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연구소는 이번에 개발된 인삼 화장품과 함께 Rg3 등과 같이 생리활성이 강화된 사포닌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제품화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농촌진흥청 지역특화작목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사포닌 활성 강화 인삼 발효제품과 인삼 잎, 열매를 이용한 가공품 개발 및 기능성분 증진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젊은 층과 국외 소비패턴에 맞는 다양한 인삼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인삼 사포닌을 비롯한 유효성분들의 기능성을 밝히고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풍기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인삼 소비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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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당신을 잇다, 경북도서관 봄철 독서문화행사!경북도서관은 제 58회 도서관주간(12~18일) 및 세계 책의 날(23일)을 맞아 전시,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독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고자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를 지정해 운영하는 기념행사이다. 올해 공식 주제인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는 한국도서관협회 회원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구이다. 경북도서관은 제 58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이용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전시, 체험, 이벤트 등 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도서관 2층 상상마루에서 진행되는 .내가 살고 싶은 집‘그림책 원화 전시 및 전시 관람 후 살고 싶은 집을 그려보는 체험과 ‘나의 책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노트와 도서관 자체 제작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의 소설‘채식주의자’등 국제 문학상 수상 도서 11권에 대한 도서 및 서평 전시 ‘세계로 향하는 K-문화 북큐레이션’과 5가지 색깔을 주제로 한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여행 레플리카전’ 등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연체도서 반납 시 대출정지 기간을 풀어주고 도서 대출권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연체 지우개 및 대출권수 플러스+’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도서관 이용 및 독서 편의를 제공한다. 정선홍 경북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관 주간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좀 더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식과 휴식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b.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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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0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열어경상북도는 11일 오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족자존의 의식 확립을 위해 제10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직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을 개원해 조직적으로 항거했으며, 근대적인 헌법 체제를 갖춘 민주공화제 정부의 탄생으로도 의미가 크다. 경북도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해 나라사랑 정신으로 발전시키고자 광복회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찬란히 돌아오시다’라는 주제로 추모벽 참배, 식전공연, 약사보고, 환영사,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성조 행정부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영세 안동시장, 지역 도의원(김성진, 김대일, 권광택) 등 지역 주요인사,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유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수립됐고,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뿌리”라며, “경북도는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보훈과 예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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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본격 추진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서 국비 110억원 포함 총 14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일자리 2088개를 목표로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 산업구조 변화 및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등에 대응해 지역의 다양한 인적ㆍ물적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을 도모하는 종합적인 일자리 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와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전자산업의 침체와 대기업 이전 등 일자리가 감소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김천, 칠곡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해 2024년까지 527억원 사업비로 스마트 산단, 전자산업 고도화, 혁신클러스터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7800여개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대기업 의존 위주인 기업의 구조적 한계 극복을 위한 패키지 형태의 지원과 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경력경로 고용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자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 고도화 및 경영역량 강화, 위기 근로자 맞춤형 전직지원서비스, 사람중심 일자리를 위한 통합플랫폼 구축 등 3개 프로젝트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고숙련 퇴직 기술 인력 활용, 연구개발 청년 R&D 인재 양성,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위한 분석 전문 인력 양성, 마케팅 역량 강화, 경영컨설팅 및 맞춤형 기업지원 등을 통해 위기 산업의 신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한다. 전자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위기 근로자에게는 신산업분야 전직을 위한 일자리 재설계, 인력수급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 취업 연계를 동시에 추진하고 기술창업을 지원해 새로운 시장 선점과 지속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경북 위기근로자 지원센터를 4월말 구미에 개소해 지역 내 근로자들의 접수-발굴-지원 등 원스톱 고용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노동단체, 사업주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 노동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사람 중심의 일자리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다음,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지역별 산업 분석과 자원 특성을 고용에 융합한 ‘생활경제권 중심일자리 창출 전략’을 수립하고, 제조업 주요 거점지역 중심으로 4개의 생활경제권으로 나눠 추진한다. 이는 인구소멸에 대응한 일자리 창출, 제조업과 대학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청년 유출 억제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별 ㆍ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이다. 안동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은 고령화로 인한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으로써 농식품․바이오와 같은 기반 산업 육성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R&D 인력 양성으로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와 지역 워킹홀리데이와 연계한 인력수급을 통해 청년의 지역 유입을 유도한다. 경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은 자동차 부품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서 미래 차 전환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상생형 지역 일자리와 연계한 미래자동차 일자리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은 철강산업의 지속적 비중 감소에 대응해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이차전지와 소재산업으로의 전환 유도와 기술 역량을 강화할 신산업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농번기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촌에 매칭하는 도농상생 일자리 채움 사업을 새로이 기획했다. 시범적으로 청송, 상주, 문경 3개 지역을 대상으로 1만 명의 인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지난 2년간 4448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0․2021년 2년 연속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평가 전국 1위, 2020년 지역혁신프로젝트 평가 전국 1위, 2021년 전국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사업으로 ‘경북 청년인재스쿨’을 통한 취업연계서비스가 선정되는 등 매년 뚜렷한 성과를 보여 왔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지역 현장의 목소리와 산업 특성에 맞게 구상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도민에게 따스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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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경제유관기관과 경제위기점검 회의 개최경상북도는 지난 8일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회의실에서 하대성 경제부지사 주재로 지역 12개 경제유관기관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제위기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난이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며, 6월 지방선거 이후 하반기에도 대내외 악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이번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경제관련 기관과 경제 위기 대응 상황 공유와 올해 1분기 경제상황 점검,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방안과 물가상승에 따른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대구경북연구원은 산업, 고용, 부동산, 소상공인․자영업자, 물가 등에 대한 차기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이 경북도에 미치는 경제 영향을 분석 설명하고, 지방선거 이후의 하반기 경제전망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경제기관들 제안한 내용은 경북 수출입 피해기업 등 지원방안으로 ▷러-우 사태 수출피해 기업 물류 바우처 지원 ▷원재료 구입 등 긴급운영자금 저금리 대출 ▷원자재 공급 상황판을 통한 기업간‘원자재 품앗이’자재상생 ▷제3국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 등이 다. 또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으로는 ▷중소기업 디지털 마케팅 지원확대 ▷소상공인 금리인하를 위한 도․정부 금융정책 연계방안 ▷엔데믹 진입시기에 맞춰 재해지역 중심 지역 상품권 확대발행 등이 제안됐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난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도민의 가계 경제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며, “對러시아 경제제재에 따른 지역 피해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지역 경제유관 기관과 협력해 현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코로나 19 피해 극복 등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총 53개 사업에 1조761억원을 긴급 투입해 민생살리기 종합대책을 추진했다. 올해도 민생살리기 대응반을 구성해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중소기업 및 일자리 지원, 재정 신속집행 등에 집중하면서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대응해 나가고 있다. 또 도는 대구시와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對러시아 경제제재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지난 2월 긴급 TF 실무회의를 개최해 공급망 애로사항 상시접수창구 일원화, 수입선 전환비용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무역협회, KOTRA 등 경제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업 긴급애로 접수 및 피해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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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농산물 바로 여기, 바로마켓 경북도점 성황리 개장지역 대표 농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하 바로마켓)이 9일 대구 북구 소재 경북도농업자원관리원에 개장했다. 경북도는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해 생산자와-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바로마켓을 이달 9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로마켓이 운영되는 경북농업자원관리원은 부지 약 3300㎡로 반경 3km이내 인구 20만 명이 거주하고 장터반경 500m이내 상업지역과 지상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소비자 접근성이 매우 좋은 장소다. 지난해 운영결과 27억원의 매출과 10만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는 등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상황에서도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바로마켓에서도 경북 및 대구지역 100여개 농가와 단체에서 생산하고 가공한 300여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10%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구매금액의 5%가 적립되는 고객포인트제 운영과 시중가보다 30%이상 저렴한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장식 당일에는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에서 소비촉진을 위한 꽃 나눔 행사 ▷한국쌀전업농경상북도연합회에서 명품쌀 배부, 떡매치기 체험 ▷지역 대표 과일인 성주 참외와 고령 딸기 특판 행사 ▷행운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올해 바로마켓 경북도점 운영횟수를 72회로 계획하고, 매출액 30억원, 방문객수는 12만 명을 목표로 소비자가 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고향의 정을 느끼며 즐겁게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협약기관인 롯데GRS에서 대구 수성못 인근에 운영하는 대형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 아일랜드점’에 바로마켓 2호점을 개장해 기업과 농업의 상생도 도모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바로마켓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이유는 품질대비 저렴한 가격, 판매품목 다양화, 다채로운 이벤트 등으로 소비자 신뢰가 쌓이고 고정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정을 사고파는 전통시장의 장점과 대형마트의 편의성을 모두 아우르는 경북형 바로마켓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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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시행 2년차, 경북형 치안 모델 밑그림 완성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순동)가 8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 맞춤형 치안행정 모델 개발’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경북형 자치경찰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진행된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자치경찰위원, 경북경찰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지방자치경찰정책연구원은 전국 치안여건의 변화로 살펴본 경북의 치안수요를 전망하고, 시․군별 치안여건 및 현황 등을 지리정보시스템 분석을 기반으로 시각화해 제시했다. 이를 통해‘함께 만들어가는 모두가 안전한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 ▷지방행정과 연계한 자치경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자치경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자치경찰을 4대 과제로 설정했다. 4대 과제와 더불어 ▷실종자 조기발견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학대․가정폭력 가해자 경찰단계 개입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지도 만들기 등 자치경찰 사무 분야의 경북형 특수시책 16개 과제를 발굴해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앞으로 경북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최종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거쳐 이달 중순 연구 보고서를 확정하고, 경북형 치안행정 모델의 기본계획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순동 경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자치경찰 시행 2년차가 되는 올해는 정책 중심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야 할 때”라며, “경북형 자치경찰의 큰 그림이 완성된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고 구체화 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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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경친화적 빛관리방안 로드맵 구축경상북도는 8일 도청에서‘경상북도 빛 공해 방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조명환경 관리구역 지정여부를 심의했다.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방지 정책 심의를 위해 만들어진‘경상북도 빛 공해 방지위원회’는 환경·건축 관련 외부전문가와 관련 실과장 등으로 지난 1월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역 내 빛 공해 방지계획의 수립·시행 및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등을 심의해 나갈 예정이다. 빛 공해는 산업화로 늘어나는 인공조명의 과도한 빛으로 발생하는 생활 방해 및 환경피해를 포괄하는 환경오염의 하나이다. 환경부는 빛 공해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3년‘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방지법’을 제정해 시·도지사가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명환경관리구역 심의에 앞서 함진식 대구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의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환경영향평가’용역결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함진식 교수는 용역보고를 통해“경북은 조명의 빛방사허용기준의 36%를 초과하고 빛 공해 민원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조명환경관리구역 조성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아직 경북은 전국평균 초과율 45%보다 9%이상 낮으며, 인구밀도가 낮고,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상 빛 공해로 인한 주민 간 피해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인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빛 공해는 사람에게 직접적 피해를 줄 수 있는 현대적 개념의 환경오염으로, 사람과 사람간의 문제로 심화되고 있다”며, “빛 공해 저감 방안 마련으로 가장 아름다운 밤 풍경을 가졌지만, 누구도 불편하지 않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좋은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위원회는‘조명환경관리구역’의 선제적 지정을 통한 빛공해 예방정책에 공감하였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2년 이상 정상영업을 하지 못한 소상공인 등을 위해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시기를 지역경제 등 상황을 고려해 조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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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북TP, 전국 최초 4번째 특구 지정 위해 잰걸음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6~7일 경주에서 예비 규제자유특구 민․관․연 집중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그린파워, 워프솔루션, G-CONNECT 등의 무선전력전송 기업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법무법인 비트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1일차에는 올 상반기 중기부 7차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을 받기위해지자체, 관계기관 및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부사업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계획서를 구체적으로 보완,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했다. 2일차에는 법무법인 비트와 함께 이번 무선전력전송 규제자유특구와 관련된 규제사항에 대한 세부점검 및 특구 실증사업을 위한 관계부처의 법령개정 수용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무선전력전송 예비 규제자유특구의 주요 규제이슈는 관계법령에서 전기차 유선충전만을 규정해 무선충전 산업진출이 불가능했다. 특구에는 규제를 풀어 차세대 에너지충전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사물무선충전 기업 및 연구소 유치를 기반으로 전기차, 산업용 로봇, IT가전기기 등 신규 시장을 확대해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3차례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운영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최다, 최초로 4번째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신규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혁신네트워크회의와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신산업 규제이슈를 전 방위적으로 발굴해 왔다. 또 지난해 11월 무선전력전송 예비 규제자유특구 추진 킥오프 회의에서 무선전력전송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규제자유특구 사업 소개 및 수요조사 등을 통해 관계기관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틀을 다진 바 있다. 이번 경산의 무선전력전송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은 경산(차세대 배터리 충전 허브), 경주(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포항(배터리 리사이클링, 차세대 이차전지), 구미(LG bcm 상생형 일자리) 등 도내 배터리산업과 규제자유특구를 연계하는 지역별 성장거점 마련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포항의 배터리 특구(동해안), 안동의 산업용 헴프 특구(북부권), 김천의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서부권)에 이어 경산의 7차 무선전력전송 특구(남부권) 지정을 통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추구하고, 각 도시간의 특색과 장점을 살려 특구사업이 경북 동서남북 권역별 거점으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