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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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찰 불상 및 불화 등 5건 문화재로 지정경상북도는 21일 자로 최근 개최된 道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를 통해 경북 유형문화재 3건과 문화재자료 2건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유형문화재(3건) : 구미 대둔사 아미타불회도, 문경 봉암사 상봉대사비,문경 대승사 윤필암 후불도(승격) 문화재자료(2건) : 경주 남산 탑곡 제1사지 마애조상군, 예천 명봉사 목조보살좌상 이번에 지정된 5건의 문화재는 시군에서 자체 검토해 신청한 비지정문화재 가운데 도 문화재위원들의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동산분과 회의에서 도지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1월 3일부터 30일간의 문화재 지정예고를 통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이번 최종 심의 후 고시를 통해 확정됐다. 먼저, 도 유형문화재 3건의 지정사유를 살펴보면, 구미 대둔사 아미타불회도는 대둔사 대웅전 아미타불좌상의 후불벽화로, 18세기 전반과 후반을 잇는 중요한 사례일 뿐 아니라 18세기 팔공산 지역의 대표적인 화승이였던 굉원(宏遠), 밀기(密機) 화파의 영향을 받은 처일의 화풍적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가치가 있다. 문경 봉암사 상봉대사비는 조선시대 봉암사에서 활동한 고승인 상봉대사 정원과 관련된 비석이다. 이는 형태나 규모, 조각에서 18세기에 유행한 고승비에 영향을 준 점과 문장가 이덕수, 서화가 윤순 등의 초기 작품이었던 점, 상봉대사의 생애를 알 수 있는 유일의 비문인 점, 상봉대사가 조선시기 봉암사 역사와 조선후기 불교 강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법맥에서 끼친 영향 등이 크므로 가치가 있다. 문경 대승사 윤필암 후불도는 1830년(도광10) 8월 24일 대승사 윤필암에 봉안된 아미타후불도로, 제작자는 19세기 전반에 걸쳐 경상도에서 활동했던 수화승 무경당 관주(無鏡堂 觀周)를 우두머리로 모두 4명의 화승이 참여하여 제작된 것이다. 화면 구성이나 도상 배치, 인물 표현 등은 신겸계 및 사불산화파의 영향이 간취되는 수화승 관주의 작품 중 하나로 그의 필력과 기량을 엿 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다음으로, 문화재자료로 지정한 2건을 살펴보면 경주 남산 탑곡 제1사지 마애조상군은 경주 남산 탑골마을 인근 암석에 새겨진 불상과 탑 등으로 구성된 마애조상군으로, 가로 8미터, 세로 3.9미터, 높이 2.9~4.1미터의 암벽의 동남면과 서남면에 새겨져 있다. 탑의 상륜부나 기단부, 전각상에 보이는 세부표현 등의 특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후기 이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보물, 1963. 1.21 지정)과의 도상적 관련성을 고려할 때 고대 불교미술사의 귀중한 자료다. 예천 명봉사 목조보살좌상은 보관을 쓰고, 다리는 결가부좌한 형식으로 얼굴은 작으나 건장한 상반신을 똑바로 세우고 하반신은 넓고 커서 안정된 자세를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보살상이며, 현재 명봉사의 요사채에 안치되어 있다. 1713년 무렵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보존상태가 양호할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탁밀 관련 불상 중에서 가장 말기의 작품으로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 이와 같이,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돼 道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됨에 따라 경북의 문화재는 총 2237점(국가지정 812, 도지정 1,425)이 됐다. 아울러, 경북도는 이번 道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 1차)에서 포항 원법사 소장 대혜보각선사서, 구미 남화사 석조약사여래좌상 2건을 유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정대상으로 선정된 2건의 문화유산은 도보 게시 등 지정예고 절차를 거쳐 차기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비지정문화재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이미 지정된 문화재에 대해서는 활용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는 한편, 우수한 도지정문화재를 꾸준히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추진하여 국비를 확대해 나갈 뿐 아니라 정부의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정책에 맞춰 도내 환경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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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공항, 새 이름 새 희망으로 힘찬 날개짓경상북도는 오는 7월 14일부터 바뀌는 포항공항의 새 이름‘포항경주공항’의 힘찬 새 출발을 위해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수요 확대 준비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이를 우해 포항-김포노선을 이달 27일부터 1일 2회 왕복으로 증편하고, 증편 일정에 맞춰 포항경주공항-경주 시외버스터미널-보문단지 간 노선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포항-김포노선의 경우 지금은 포항에서 오후 7시 20분에 출발해 김포에 오후 8시 20분에 도착하는 노선 1개 뿐 이나, 27일부터는 오전 10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11시 15분에 도착하는 1개 노선이 증편된다. 기존 노선은 오후 7시 40분 출발해 오후 8시 40분 도착으로 변경된다. 또 현재 김포에서 오전 8시 25분에 출발해 포항에 오전 9시 25분에 도착하는 1개 노선에서 오전 8시 40분(도착 오전 9시 40분), 오후 2시 25분(도착 오후 3시 25분)으로 운항시간이 변경되고 증편될 예정이다. 공항-경주(보문단지) 간 노선버스도 27일부터 항공노선 일정을 고려한 배차간격으로 1일 3회(왕복 6편)에 걸쳐 운행될 예정이다. 경주는 신라 천년 도읍지 경주를 상징하고 관광객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노선번호를 1000번으로 배정했다. 또 원활한 셔틀버스의 운영을 위해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공항공사 등 관계자들은 21일 오후에 셔틀버스 시범운행에 참석해 사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범운행에 이어 포항공항 회의실에서 공항 및 관광 관계자들도 참여한 가운데 포항경주공항 명칭변경에 따른 공항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도 열었다. 이날 회의는 공항 명칭변경 대국민 홍보, 포항-경주 공항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명칭변경에 따른 시설물 정비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수도권 관광객 수요 확대를 위해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및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의 전환을 다짐했다. 박찬우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공항 명칭변경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향후 포항경주공항이 지역발전과 관광산업을 이끄는 경제거점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항 명칭변경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도가 포항·경주시와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공항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지난 2월 9일 국토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 해, 오는 7월 14일부터 정식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공항명칭 관리지침(국토교통부예규 제2021-327호, 2021.9.2. 제정) : 공항명칭 지정 및 변경 절차, 변경신청 요건 등을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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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민행복대학 1060명 합동입학식 열어경상북도는 22일 도청 동락관에서 19개 시군 및 4개 권역 대학 캠퍼스 신입생과 관계자 등 299명이 참석한 가운데‘경북도민행복대학 합동입학식’을 개최했다. 합동입학식은 학사과정 900여명, 석사과정 160여명 중 캠퍼스별 10명 정도를 초청해 대면 행사와 보이소TV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차세대 트렌드로 급격히 주목받고 있는‘메타버스(Metaverse) 입학식’도 동시 개최해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신입생 100여명이 아바타로 참여하면서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메타버스 수도 경북’실현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의미 이날 행사는 지난해 도민대학 활동 영상과 성과보고, 신입생 대표 선서(석사과정 김형도 대표, 학사과정 정영옥 대표)와 배지 수여, 총장 인사(이철우 도지사)와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입학을 축하하는 ‘창조적 학습공동체’레이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톡킹스피치 신상훈 대표가 ‘Long Run하려면 Long Learn하라’라는 주제로 웃음과 소통 강조, 입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에 건강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열띤 강연도 펼쳐졌다. 도민행복대학은 지난해‘배우는 즐거움 행복경북’슬로건으로 경북만의 차별화된 평생학습 플랫폼을 만들어 제1회 명예도민학사 800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학생회의 지속적인 석사과정 교육개설 요구로 19개 시군의 명예도민 학사과정뿐만 아니라 동서남북 4개 권역별 대학 캠퍼스도 첫 개강을 하면서 도민 누구나 어디에서든 2년간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번 학기에는 인문, 과학,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식과 경험 공유를 통해 삶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어가는 리더를 양성한다. 한편, 입학생들에게는 캠퍼스에 따라 스쿨버스 제공, 연계대학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 할인, 대학 도서관 등 시설 활용, 대학병원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7대 영역별 교육과정 외에도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현장견학 및 특별 활동 등 학우들과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회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철우 도민행복대학 총장(도지사)은 “새로운 지식이 초 단위로 쏟아져 나오는 예측 불가시대에 살고 있다. 늘 공부하는 사람은 정신이 건강해져 늙지 않으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며 “도민행복대학을 통해서 다양한 학문을 배우고 경험을 공유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의 리더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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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원회, 불합리한 제한속도 점검한다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순동)에서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3월 정기회의를 열고 도심지 도로에 불합리한 제한속도 구간이 있는지 점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4월에 본격적으로 시행된 ‘안전속도 5030’정책 시행 1주년을 맞이해 그간 지역 도심지 도로상 무리한 제한속도 하향이나 잦은 제한속도 변경 등으로 주민 불편을 야기하는 불합리한 제한속도 구간을 점검·진단해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속도 5030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에 따라 주거지역·상업지역 및 공업지역 내 모든 일반도로의 최고 속도를 50km이하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km이하로 정하는 교통안전 정책으로 지난해 4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교통 관련 데이터(통행량, 교통사고, 단속 등) 기반으로 5030 시행지역 제한속도 적합여부 재검토 ▷시행지역의 도로 교통안전시설 적정성 점검 및 보완 ▷어린이 보호구역을 포함한 주민 불편 사항 수렴 및 개선 등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첫째, 제한속도 구간과 관련해 시군 경계 구간이나 무리한 속도 하향·잦은 속도 변화로 위험이 증가된 도로의 제한속도 점검과 교통신호 연동값의 재지정, 교통량 변화에 따른 시간대별 운영여부를 점검한다. 둘째, 시설점검과 관련해 급격한 속도 편차구간(시속 20km 초과)의 속도 완충구간 설치 및 과속방지턱 등 필요한 시설 설치 여부를 파악해 개선한다. 또 시행지역의 민원 사항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교통소통 및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의결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일률적인 교통안전정책에 도민 의견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정책을 진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순동 경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일률적인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대해 자치경찰제 취지에 맞게 도민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한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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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하나됨의 상징, 물을 통한 통합의 시대 마련경상북도는 21일 오후 도청에서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물 관리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2022 세계 물의 날’기념식을 가졌다.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권순태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 물 관련 기관 단체, 기업, 환경단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Agenda 21’에 포함된 건의를 받아들여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경북도는 2001년 영천 금호강변에서 첫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깨끗하고 건강한 물 공급과 수질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을 비롯해 올해 물의 날 주제인‘통합 물관리(하나 된 물)’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로 모든 참석자들이 참여해 하나 된 물 관리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추진하자고 다짐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경북 물산업 선도기업 홍보부스’에서는 지역 강소 물기업인 KED, 에싸 등 9개사가 참여해 이들이 개발한 다양한 제품 시연 및 신제품을 선보여 참석자들이 지역 기업의 우수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기념행사에 이어 ‘물산업 선도기업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해 선도기업 협의회 회원사들 간의 우수사례 및 물산업 정책방향을 공유함과 동시에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물산업 및 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이달 말까지 시군에서도‘세계 물의 날’기념식과 가뭄에 대비한 절수운동 캠페인, 하천 정화활동 등 다양한 맑은 물 보전활동을 전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된 물 관리를 위해 대구시와 함께 물 문제의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물은 하나 됨의 상징으로 물로써 미래통합의 시대를 열어가자”며 모두의 마음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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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부담 zero! 경북도 청년근로자 자산형성 사업 실시경상북도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미혼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1000만원 이상의 자산형성을 도와주는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지원대상자를 2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근로자가 2년간 월 15만원씩(총360만원) 저축하면,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1년 간 분기별 175만원씩(총700만원) 추가 적립해 최종 만기 시 106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경북형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의 유사 사업과 달리 기업부담금이 없어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호응도가 높은 이 사업은 2019년 첫 시행 이후 범위를 점차 확대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7개 시군에서 2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최초 선정됐던 49명의 청년들이 2년간의 사업 참여 끝에 10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수령하는 성과를 낳았다. 올해는 21개 시군으로 확대해 총 103명의 신규 인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경북에 주민등록을 두고 같은 지역 중소기업에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봉 3600만원 미만의 만19~39세 미혼 청년이다.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gbjob.kr)에서 시군별 모집인원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해 이달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개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 유사사업(자산형성 지원*)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했던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등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미혼 청년들은 결혼이나 주거독립을 위한 목돈이 필요해도 높은 물가와 낮은 임금 등으로 계획조차 세우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 사업이 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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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주에서 첫 경북승마대회 연다경상북도는 이달 23~27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승마인들의 축제인 제1회 경북승마협회장배 및 2022년 경북소년체육대회 승마대회를 경상북도승마협회(회장 손만호)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마대회는 장애물ㆍ마장마술, 허들경기, 권승경기, 릴레이, 거북이달리기 등 6개 종목이 펼쳐지며, 선수 250명(마필 250여필)이 참석하는 올해 지역에서 첫 포문을 여는 승마대회이다. 제1회 경상북도승마협회장배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승마대회가 취소 또는 축소되는 상황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승마인들의 관심이 뜨거울 뿐만 아니라 지역의 말산업 발전과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발맞춰 각종 전국 승마대회 유치로 도민의 문화 창달·관광·레저 생활 등 여가문화 조성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상주시는 상주국제승마장 조명시설 교체 사업비 5.3억원(국비 2.1억원, 도비 1억원, 시비 2.2억원)을 확보(공모 선정)해 안전한 승마대회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는 조명시설의 높이가 낮아 선수들의 눈부심 문제 등으로 대형 안전사고(낙마 등) 방지하고 야간 경기장 활용 등을 위해 추진된다. 또 올해 하반기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승마대회 개최와 사전 인프라 등을 구축해 승마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승마인구 확대와 유소년 승마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전 국민이 참여하는 승마대회를 통해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경북 말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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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농어업인 태양광발전 시설자금 융자 지원 시작경북도는 탄소중립 실현, 그린뉴딜 추진, 그린경제 대전환 등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에너지의 친환경적 전력생산과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햇살에너지농사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은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농어촌 건축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의 생산ㆍ판매를 통해 일정한 농외소득 창출하고, 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가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2016년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그간 안정적인 농외소득 창출 효과가 검증되면서 매년 신청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농어업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지속해서 증액 조성해 사업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126억원 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북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이다.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기준 1억 4000만원,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기준 7억원까지,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다만, 경북도는 식량안보 및 농지훼손 우려 등을 감안해 논‧밭‧과수원 등 실제로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토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및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 등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희망자는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도정소식-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과(☏054-880-7640)로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향상과 농촌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과 이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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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식품가공산업 집중 육성으로 비약적 성장경상북도는 농산물 고부가가치화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식품가공산업 분야에 집중 육성한 결과 고용인원 4039명, 연간 농산물 사용량 14만t, 매출 6082억원의 높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 (사업비 지원전) 고용인원 2,661명, 연간 농산물 사용량 8만톤, 매출 3,121억원 이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농식품 제조․가공 분야 사업을 지원한 288개 농식품업체 성과를 분석한 결과에서 지원 전 보다 고용인원 52%, 연간 농산물 사용량 75%, 매출액 95%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는 무엇보다 지역 농식품가공업체와 지역 생산농가의 계약 재배 등을 통해 우수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생산시설 현대화로 상품 경쟁력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온ᐧ오프라인 유통 채널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피해를 입은 식품제조업체의 미가동률(부도, 폐업 등)을 낮추기 위해 안정적 소비처 마련, HACCP시설 지원, 반찬산업 육성,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 등 최근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사업 지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 진다. 농식품가공산업육성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안동제비원전통식품(대표 최명희, 식품명인51호)은 전통장류를 제조ᐧ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종균보급, 신제품 개발, 홍보비 등의 지원을 통해 지난해 5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지역농가와의 계약재배를 늘려나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는 올해 농식품가공산업육성 분야에 112억원을 투자해 ▷농식품가공산업육성(30억원 이내) ▷농산물 제조가공지원(10억원이내)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7억원 이내)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제고 ▷농식품산업경영컨설팅지원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이후 간편성ᐧ건강중시, 온라인 활성화 등 소비 트렌드 변화로 간편식품(밀키트, HMR)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올해 1월 업무협약을 맺은 프레시지(밀키트 시장 60%를 점유하는 업계 1위 기업)와 힘을 모아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밀키트(간편조리세트) 개발과 홍보ᐧ마케팅 협력으로 간편식 분야 선두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 국내 간편식 시장규모(식약처) : (’10) 1조1,260억원 → (’15) 2조2,077 → (’20) 4조4,254 농식품제조산업은 농산물의 가공을 통한 수급조절로 농산물 가격안정과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소득을 향상시키고, 특히 고용측면에서 취업유발계수 26.1명으로 건설(11.1), 금속(7.9) 보다 월등히 높아 일자리 창출 등 농촌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차별화된 디자인, 스토리, 맛 등을 가미해 현대인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간편 식품 육성산업 선도를 위한 연구용역, 간편식품 단지 조성 및 실행방안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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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신공항 경제특구(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경상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경제특구, 특히 자유무역지역(Free Trade Zone, FTZ)의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장래 신공항 주변에 대한 FTZ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FTZ은 외국인 투자유치, 무역진흥, 국제물류 원활화 및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외국인투자기업 및 수출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무역활동이 보장된 지역이다. 현재 국내에는 13개의 FTZ(산업단지형 7개, 항만·공항형 6개)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신공항 주변 군위와 의성 지역에 각100만평 규모의 신도시와 산업·물류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신도시 및 산업(물류)단지 등 조성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립안동대학교를 통해 FTZ 지정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8일이와 관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진행상황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의 FTZ 지정을 위해 유형별 지정요건 검토 및 국내외 자유무역지역에 대한 사례분석 등을 통해 공항형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했다. 또 자유무역지역내 주요산업과 지역의 핵심 주력산업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제조·물류의 융복합 기능을 강화하는 경북형 자유무역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구축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내에는 인천국제공항에 유일한 공항형 자유무역지역이 지정돼 있으며, 대구경북신공항 및 주변지역에 공항형 FTZ가 지정된다면 이는 국내에서 두 번째가 된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이 우리도의 혁신성장 생태계로 조성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중장기적 전략을 가지고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 정책이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