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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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드론, 울진 산불 진화...숨은 공로 빛나지난 4일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13일 오전 주불은 잡혔지만, 산림 곳곳에 숨은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경우가 많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경북소방본부는 산불 재발화를 막기 위해 소방차 배치, 예방 순찰 및 예비주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 중에서도 119특수구조단에서 운용 중인 드론의 활약이 큰 눈길을 끌고 있다. 119특수구조단은 열화상 카메라가가 부착된 드론을 활용, 불길 방향을 미리 예측해 인명대피 유도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화마가 휩쓸고 간 산림 속에 남아있는 잔불을 확인해 신속히 제거함으로써 진압작전에 효율을 더했다. 또 재난 현장의 생생한 영상을 실시간 지휘부에 전송해 진화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큰 역할도 하고 있다. 실제, 지난 4일 울진군 ○○리 산불 피해 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하던 중 마을에서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어르신 2분을 확인하고 즉시 구조했다. 또 지난 8일 21시 30분경에는 울진 두천리 ○○사 인근에서 이상한 냄새를 감지하고 드론의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바, 불씨가 확인돼 신속히 진압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도 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열화상 기능과 줌 카메라 기능을 가진 19기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처음 도입된 이후 화재현장 및 산악 실종자 수색 등 200여 건의 현장 활동에 활용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산불뿐만 아니라 복잡 다양한 모든 재난현장에 소방 드론의 역할은 갈수록 증가하는 만큼 재난대응 시스템에도 드론 등 4차 산업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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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옥건립지원으로 한옥 활성화 앞장서경상북도는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인 전통한옥을 보급하고 경북 건축문화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옥건립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옥건립 지원은 전통한옥 생활을 희망하는 도민의 높은 건축비 부담을 경감하고 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내용은 건축비용 4000만원 지원 및 한옥표준설계도서 활용을 통한 설계비 감면으로 올해는 전체 20동을 지원하며, 이달에 1차 대상자를 선정 완료했고, 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차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는 공고일 이전에 경북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1층 바닥면적 60㎡ 이상의 한옥을 신‧증축 하는 경우이다. 신청방법은 사업 대상지의 시‧군 한옥담당부서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도에서 접수한 후 경상북도 한옥건축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밖에 도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32점)’를 개발해 한옥건립비용 절감 등 도민이 쉽게 한옥을 지을 수 있도록 보급하고 있다. 표준설계도서는 23개 시‧군 건축(한옥)부서 혹은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gb.go.kr)에서 무료로 열람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 권대수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한옥건립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한옥표준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한옥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옥문화박람회 등을 개최해 한옥과 관련된 신공법, 자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축자산 활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한옥보급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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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치유, 웰니스관광 중심지로 부상한다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올해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예비클러스터로 선정된 경북(영주, 영양, 영덕, 봉화, 울진)은 5개 시군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지역이 보유한 청정산림, 인문 힐링자원, 식치문화 등의 관광자원을 시그니처 콘텐츠로 특화시키고 체계적인 중장기 전략수립으로 이번 공모에 높이 평가 받았다. * 영주(국립산림치유원), 영양(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영덕(인문힐링센터 여명), 봉화(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울진(금강송 에코리움) 경북도는 올해는 국비 2억원 등 8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이후 치유와 힐링, 안전을 중시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웰니스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지역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해 경북형 웰니스관광 모델을 연계·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특화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기존에 명상, 요가, 트레킹에 국한된 프로그램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대학과 협력한다. 또 거점시설과 연계관광자원을 활용한 ‘참(Charm) 웰니스 여행’패키지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관광객의 만족도·선호도 등을 분석하는 등 성과지표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웰니스관광 상품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에 고생한 의료진, 방역인력 등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웰니스관광산업 기반마련을 위해 4개 과제 10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코로나로 건강과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향이 늘면서 웰니스 관광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국내 웰니스관광 시장을 확장해 경북이 새로운 지역관광거점으로 부상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웰니스관광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웰니스가 가지는 ‘힐링·치유’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웰니스관광 붐업 조성을 위한 경북 웰니스관광페스타 개최하고 클러스터 참여시군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상품개발 및 홍보콘텐츠 발굴을 지원한다. 또 3대문화권 사업장을 경북형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핵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웰니스관광 성장 트렌드에 적합한 체류형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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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인수위 균형발전TF 추가’환영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인수위 조직에 균형발전TF를 추가한 것과 관련해 환영하고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당선인은 후보시절부터 지역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만날 때마다 이제는 지방시대를 열어야만 도약을 이루어 낼 수 있다”는데 공감을 해왔다면서 “이번 결정을 계기로 더욱 소통을 강화하고 새정부의 성공이 지방정부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새정부는 역대 인수위원회 최초로 지역균형발전TF를 만들었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기대가 크고 지방정부가 더욱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질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수위에 균형발전TF가 공식화된 만큼 경상북도에서도 인력파견 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밑그림을 함께 그리는데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경상북도는 지난 대선과정에 지역공약 35개 프로젝트, 약90조원 규모의 ‘신(新)경북프로젝트’를 각 대선주자들에게 건의한 바 있으며 그 첫 번째 과제로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수도권 인구분산 국가계획 수립 촉구와 주요국가기관 지방이전 그리고 대구경북 경제협력 시범단지 조성 등의 내용을 우선 포함한 바 있다.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간 재정격차 심화로 지역간 불평등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새로운 방향 모색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꾸려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차기정부 5년의 밑그림을 그리고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공약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역발전이 곧 국가발전으로 연결되는 현안 사업들도 집중 건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①산업경제, ②균형발전, ③지속가능, ④문화관광 등 4대 분과중심의 「차기정부 국정과제 범실국 대응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대구경북 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지원단도 구성하였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당선인 확정된 이후부터 임기시작일(5.10)이후 30일 범위에서 존속하기 때문에 도(道)에서도 약 3개월간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사업간 우선순위 조정과 국가정책과제와의 연계성 강화 등 내실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이철우 지사는 “수도권 일극체제가 저출생, 부동산문제의 원인으로 지방의 발전이 없으면 국가발전도 없다”고 강조하면서“당선인께서 균형발전TF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이제 17개 시도와 함께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방화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만들 묘수를 찾아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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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 하나 된 소방, 위기의 금강송 군락지 지키다울진 산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중요 자산인 금강송 군락지 방어를 위한 경북 소방의 사투가 지속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울진 산불 지역 조기 진화를 위해 가용 소방력을 총 동원해 민가와 국가 중요시설 방어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9일 국가 중요 자산인 국내 최대 금강송 군락지에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쳐왔다. 밤새 울진 응봉산 정상에서 시작된 산불이 금강송 군락지 인접까지 남하해 임도 25m 지점까지 다가오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수령 200년이 넘는 소나무 8만 그루와 수령 500년이 넘는 보호수 등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중요 자산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할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었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9일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소방력(소방차36대, 인원79명)을 집중 배치하고, 75t의 물을 군락지 일대에 광범위하게 예비 주수 하는 등 3차에 걸친 밤샘 방어 작전을 펼쳤다. 다행히 한 그루의 나무도 소실되지 않은 성공적인 작전이었으며, 소방본부는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금강송 군락지 방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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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시군․의사회 비상병상 확보 대응체계 가동경상북도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2주 이내 최대 고비가 올 것으로 보고 비상병상 확보에 총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파력이 큰 오미크론의 특성과 3월 등교 등으로 하루 확진자가 전국 34만명, 경북 1만2000명 이상 발생하고 이에 따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비상병상 확보 대응체계를 가동해 ▷도-시․군간 24시간 응급체계로 협력강화 ▷시․군 부단체장-지역 감염병전담병원 핫라인 운영 ▷의료진 헌신 감사 릴레이 운동 ▷중증환자를 위해 칠곡경북대병원과 응급 핫라인 개설 ▷대구‧경북 의사회 협력으로 대진료권 병상 공유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기존 병상 배정반을 8개조로 확대 편성하고 특히,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야간 배정반을 운영해 분만, 기저질환자, 10세 이하 소아의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체제로 시군과 협력한다. 기저질환 확진자, 임신부․소아 등 특수 환자는 긴급 병상배정이 중요해 지면서 도 병상 배정반은 24시간 시‧군 핫라인 협력으로 신속하게 대처해 응급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또 시․군 부단체장과 지역 내 감염병 전담병원 간 핫라인을 구축해‘우리 시․군 환자는 우리가 지킨다’는 자조정신으로 지역 내에서 병상을 마련할 방침이다. 병상확보가 안 될 경우는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시․군 부단체장의 핫라인을 통해 1차 병상 대응을 하며, 도와 칠곡 경북대병원의 응급 핫라인으로 2차 병상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 2주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확보된 병상과 의료진 협력이 절실하므로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진의 기(氣)를 살리기 위해 릴레이 운동을 펼친다. 시‧군은 지역 전담병원으로 도는 중증․특수병상의 칠곡 경북대병원과 안동병원에 간식보내기 등 의료진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특히, 평소에도 지역 환자 30~40%가 대구 소재 병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지금은 중요한 시기로 중증환자와 특수환자의 병상 부족 시에는 대구․경북 지역구분 없이 병상을 상호 협의하고, 의사회가 중심이 된 대진료권병상 공유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혜를 모아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앞으로 2주가 중대 고비이다. 대구․경북은 위기시마다 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 온 전통이 있다”며, “대진료권 병상공유와 자조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환자는 우리가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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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통팔달 도로 인프라 확충에 속도 낸다경상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뒷받침할 도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 어디든지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에 올해 총 81지구에 1조4153억원을 투입해 신규 사업 조기 착수와 추진 중인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고속도로 건설 2지구 4265억원, 국도 건설 19지구 6463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5지구 1320억원, 산업단지진입도로 20억원,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13지구에 938억원 등에 1조 300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지방도 41지구 및 유지관리에 1147억원을 투입해 시군간 교통망을 확충하는 한편, 미개설 도로와 노후도로 확포장 및 유지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올해 마무리 예정인 사업은 7지구로 한기리~교리, 삼자현터널 등 국도 5지구와 울릉도 일주도로2 국가지원지방도, 안평~의성간 지방도 개설 사업이다. 신규 착수 사업은 17지구로 성주 선남~대구 다사 및 경주 외동 녹동 ~ 문산 등 국도 2지구가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령재터널, 운문~도계 등 국지도 5지구, 상주~도청신도시 등 지방도 9지구와 영천대창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지방도 신규착수 9지구 중 5건에 대해서는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제한 및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으로 발주할 방침이다. * 공동수급체의 구성원 중 주계약자가 계약의 수행에 관하여 종합적인 계획․관리 및 조정을 하는 공동계약 이는 건설업계의 요청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기를 살리고자 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무엇보다도, 이달 9일 대선과 5월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을 이끌 핵심 사업에 대한 국정과제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교통망이 현저히 부족한 경북 지역의 관광 ‧ 산업분야 경제활력을 찾기 위해 추진이 미흡했던 사업중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등 꼭 필요한 사업들이 대선 후보들의 지역 공약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 반드시 포함해야 할 현안과제를 추려 대선 직후부터는 인수위원과 정당 및 정부인사 등에 전달할 방침이다. 아울러, 새 정부 정책이 추진되는 2023년 도로분야 국가예산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연말 신규사업을 포함한 국가예산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연초부터 국비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국토교통부를 시작으로 국회 지역 국회의원실을 찾는 등 2023년도 SOC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3월부터 8월까지는 국토부와 기재부를 집중 방문해 핵심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는 게 최우선 과제다. 2023년 도로분야 국가지원예산 건의규모는 총 55지구 1조375억원이 될 전망이다. 주요 건의사업을 살펴보면 고속도로는 10지구 2573억원으로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2043억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450억원 등 계속사업 2지구 ▷중앙고속도로 읍내 JC~ 군위 JC확장 10억원, 북구미IC ~ 군위 JC 10억원,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등이다. 국도사업은 24지구 7,673억원으로 ▷안동~영덕간 국도선형개량사업 153억원 등 준공사업 4지구 ▷포항~안동간 국도 확장사업 1,300억원, 매전~건천간 국도개량 100억원 등 계속사업 10지구 ▷성주 선남~대구 다사간 국도확장 57억원 등 신규사업 10지구 등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선이후 차기 대통령 취임까지 2개월 간 인수위와 집권 정당을 중심으로 새정부 국정운영 방향 수립 절차가 숨가쁘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이시기를 기회로 도로분야 현안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고 차기 정부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2023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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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산불 강풍에 악전고투, 산불전문진화대가 큰 역할...경상북도는 지난 4일 11시 17분경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장기화 되면서 막대한 산림을 태우고 많은 재산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가운데 6일째 진화작업에 총력을 벌이고 있다. 하루 4000여명의 진화인력과 수십 대의 산불진화헬기, 진화차량 등이 투입돼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야간에는 헬기의 지원과 인력의 투입이 원활하지 못해 산불은 다시 피어나기를 반복하며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야간 산불진화는 칠흑 같은 어둠과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진화인력의 안전과 다음날 산불진화를 위한 휴식을 위해 일반 산불진화 인력은 투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산불전문교육을 받은 전문 진화대원들은 잠시의 휴식만을 취한 채 다시 산불현장 일선에 투입돼 산불확산을 막고 있다. 소방관들은 마을로 내려오는 산불을 막고 주민들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지만 대부분은 소방차량이 들어가지 않는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의 진화작업은 산불 전문 진화대의 역할이 매우 크다. 전문진화대는 험한 지형과 밤낮 구분 없이 산불 현장의 최전방에서 가장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울진 산불이 발생한 4일부터 도내 전 시‧군으로부터 산불전문진화대 인력을 지원받아 매일 200여명을 산불 최 일선 현장에 투입해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산불진화 작업을 수행하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에 감사드리며, 이들의 바램이 헛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산불진화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형산불로 울진지역에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시설 복구와 주민의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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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진 산불피해 축산농가 피해복구 나서경상북도(이철우 도지사)는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경북축산단체와 함께 조속한 복구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8일 기준 축산농가 피해현황은 총 32호(한우 14, 양봉 18)로, 주요 피해현황은 한우 송아지 5두 폐사, 벌통 2200군 전소, 화재로 인한 축사 및 축산시설 파손 11호, 볏짚 소실 2500개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북도는 울진지역 산불로 인해 축사 등 시설‧기자재에 대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및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보조 30%) 대상자로 최우선 선정해 조속히 피해를 복구 할 수 있도록 조치함은 물론, 피해농가에 대한 사료구매자금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 축사시설현대화사업(융자1~2%, 지원기준 : 한우 260천원/㎡, 양봉 833천원/군) *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지원사업(사료구매자금) : 융자 1.5% 또 한우농가에는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한 한우 우량정액과 수정란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 수정란 100개, 우량정액 200개 ‘22.4월부터 공급 아울러, 양봉농가의 피해가 큰 만큼 벌통, 화분 등 양봉 지원 사업에도 추경예산을 확보해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경북지역 축산단체와 협회에서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최종효)는 지난 6일부터 산불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 조사와 더불어 급수시설 복구 및 급수차를 지원했다. 또 긴급상황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우곰탕 2500팩(1000만원 상당)을 피해농가에 전달하고, 한우협회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자발적 성금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경북협의회(회장 최재철)는 피해농가 및 산불진화에 힘쓰는 대원들을 위해 4500만원 상당 돼지고기 7.5t과 한돈협회 시․군지부별로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000만원을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대구경북양돈조합(조합장 이상용)도 성금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또 볏짚 소실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 조사료 확충을 위해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 안병우)에서 볏짚 곤포사일리지 400t(7500만원 상당)을, 한우협회전남지회에서 건초 35t을 10~11일 무상지원 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축산단체의 발 빠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경북도에서도 산불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일상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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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조흑연 소재‧부품산업 육성 본격 시동경상북도는 8일 도청 호국실에서 인조흑연 관련 전문가, 연구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조흑연 생산기술 및 실증 플랫폼 구축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업체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연구용역 최종보고에 이어 향후 사업화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을 통한 실행계획으로는 “인조흑연 국산화 기술개발 및 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탄소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인조흑연 공정기술 개발 ▷기술사업화 실증지원 ▷전문인력양성 ▷고전도성 인조흑연 제조 기술개발 ▷열처리 공정용 인조흑연부품 제조기술개발 등이 도출됐다. 인조흑연은 석유와 석탄의 부산물을 고온의 열처리를 통해 제조하며 반도체 공정용 부품, 이차전지 음극재, 방열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국내시장은 약 1조원 규모이나 국내기술의 부재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은 전자를 비롯해 자동차, 철강 등의 인조흑연 관련 수요 기업들이 분포하고 있어 인조흑연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경북도는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17~22년, 693억원), 이공분야 중점연구소 지원사업('18~'27, 74억원) 등 지역 산‧학‧연을 중심으로 인조흑연 소재 개발을 위한 사업과 신규 정책 발굴에 힘써왔다.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존에 추진 중인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산‧학‧연 협력 인조흑연 공정기술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인조흑연산업은 전기전자, 자동차, 철강산업 등과의 연계 발전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성장을 도모할 핵심산업”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발굴된 과제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사업화를 추진해 경북이 인조흑연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