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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위해 아낌없이 쏜다

기사입력 2022.05.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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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

     

    경상북도는 26일 구미 소셜캠퍼스온경북에서‘2022년 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 육성사업’참여기업 약정 체결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경북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이란 지역에 소재한 사회적경제기업 중 당해 매출액 10억원, 고용인원 10인 이상 규모의 기업을 의미한다.

     

    2016년도에 13개소에서 지난해 63개소로 큰 성장을 이뤘으며, 올해 말까지 75개소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연매출 5억원, 고용인원 5명 이상 규모의 사회적경제기업이 10-10클럽에 진입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예비 10-10클럽과 이미 목표를 달성한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스트 10-10클럽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략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 전문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예비 10-10클럽’참여기업 5개소, ‘포스트 10-10클럽’참여기업 2개소로 총 7개소를 선정했다.

     

    예비 10-10클럽에 선정된 기업은 ▷ICT 융복합 스마트팜으로 차세대 동물복지 환경을 조성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계란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킹스파머스(경주) ▷저소득층 또는 이주여성을 채용해 태극기 및 나라별 국기, 축제형 배너 등을 생산·판매하는 주식회사 라임(상주)이다.

     

    또 ▷취약계층을 고용해 밀키트를 제조하는 농업회사법인 데이웰즈(영천) ▷플라워카페에 결혼 이주여성을 고용해 행복한 일터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투게더 경산(경산) ▷지역 농민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수급해 전통부각을 제조하는 농업회사법인 서민프레시(예천) 등이다.

     

    포스트 10-10클럽에 선정된 기업은 ▷장애인 전문가를 양성·고용해 카페를 운영하고, 장애인 의무 고용에 대한 컨설팅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 문제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향기내는사람들(포항) ▷젊은 청년들이 지역의 회사, 상품,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공동체와 함께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는 알배기협동조합(칠곡군) 이다.

     

    10-10클럽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판로개척·마케팅 등 심화 컨설팅 ▷시제품·브랜드 개발 등 제품 고도화 개발 지원 ▷크라우드 펀딩 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맞춤형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또 선정된 모든 기업에 대해 11번가 SOVAC 마켓(사회적기업전용관)입점 및 라이브커머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황인수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ESG 관점에서 볼 때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며“경북 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육성 사업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돼 우리 지역사회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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