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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찰 문화재 2건 문화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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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찰 문화재 2건 문화재로 지정

- 포항 원법사 소장 대혜보각선사서, 구미 남화사 석조약사여래좌상 -
- 문화유산 지속적 발굴로 지역 문화위상 드높여 -
- 데이터 축적을 통해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기반 다져나가 -

(8-2)남화사_석조약사여래좌상_정면.png
남화사 석조약사여래좌상 정면

 

경상북도는 최근 개최된 道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를 통해 경북 유형문화재 2건을 이달 2일 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2건의 문화재는 시군에서 자체 검토해 신청한 지정 및 비지정문화재 가운데 도 문화재위원들의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동산분과 회의에서 도지정문화재 지정(승격)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는 3월 24일부터 30일간의 문화재 지정예고를 통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최종 심의 후 고시를 통해 확정됐다.

 

먼저, 이번에 지정된 ‘포항 원법사 소장 대혜보각선사서’는 중국 송나라 대혜 선사가 문인 사대부들에게 정법의 눈을 열어주기 위해 위해 보낸 편지를 모은 책이다.

 

이번에 문화재로 신청한 간본은 1537년(중종 32) 지리산 신흥사에서 개판한 총 116장으로 이뤄진 목판본이다.

 

1537년 간본은 아직 확인된 것이 없는 유일한 것으로, 책의 보존 상태도 양호하고 서지학, 불교학, 한국문자론 등 학문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다음 ‘구미 남화사 석조약사여래좌상’은 높이 128cm의 석불좌상으로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신과 연꽃형 광배가 하나의 돌로 조성돼 있는데, 불신이 고부조로 조각되어 있고 측면의 조각도 충실해 마치 단독불상으로 조성된 것처럼 보인다.

 

불상의 하부에는 하대석, 중대석, 상대석이 온전한 3단 연화대좌가 남아있다.

 

이런 형태의 불상을 통해 9세기 경주지역의 불상이 10세기 이후 지역에 어떤 식으로 계승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서 주목된다.

 

이에 기존 문화재자료(2008.11. 3.지정)에서 유형문화재로 승격하기로 결정됐다.

 

이와 같이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돼 道 유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경북의 문화재는 총 2238점(국가지정 812, 도지정 1426)이 됐다.

 

한편, 도는 이번 道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 2차)에서 ①포항 원법사 소장 사리불아비담론 권제30 ②아비달마대비바사론 권제20 육경합부,④퇴계선생수목 등 4건을 유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⑤구미 죽장리 이정표석 ⑥구황촬요 등 2건을 문화재자료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정대상으로 선정된 6건의 문화유산은 도보 게시 등 지정예고 절차를 거쳐 다음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비지정문화재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이미 지정된 문화재에 대해서는 활용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겠다”며 “우수한 도지정문화재를 꾸준히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추진해 국비를 확보해 나갈 뿐 아니라 정부정책에 맞춰 지역 문화유산의 환경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붙임 : 도지정문화재 지정 및 지정대상 선정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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