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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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78주년 기념 이육사 육필 특별전시 <이육사의 내면풍경> 대구로 이동이육사 시인의 순국 78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8월 17일부터 안동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중인 이육사 육필 특별전시 <이육사의 내면풍경>이 9월에는 대구문화재단의 도움을 받아 대구생활문화센터로 이동하여 전시를 이어간다. 이번 특별전시는 <이육사의 내면풍경>이라는 주제에 맞게 이육사의 일상을 돌아 볼 수 있는 엽서와 편지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이번 특별전시에는 최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 된 이육사의 한문 편지와 엽서도 함께 공개한다. 한문 편지와 엽서는 이육사가 친척, 친구에게 보낸 일상적인 안부, 생활고에 대한 걱정, 건강을 기원하는 등 당시 근황을 담아 보낸 것으로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서의 이육사 모습과는 다른 인간적인 면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담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이육사 형제들의 글과 그림도 한자리에 모인다. 맏형 이원기의 간찰과 아우 이원일의 그림, 이원조의 간찰과 이원창의 엽서까지 더해져 이육사 형제들의 기록을 한 공간에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최초로 마련하였다. 또한 이육사의 외종조부인 왕산 허위가 일본 헌병대에 구금 중 두 아들에게 보낸 서간과 이육사의 외숙부이자 독립운동가인 일헌 허규의 시 두 편을 최초 공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이육사 육필에 대한 전체적이고 집중적인 최초의 시도로서 그 의의가 크며, 무엇보다 인간 이육사의 내면과 다채로운 의식을 관람객들에게 실감 있게 전하면서 이육사에 대한 이해가 더 다양해지기를 기대한다. 대구에 이어 10월에는 서울 성북구의 문화공간 이육사에서 특별전시가 이어진다. 본 전시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고 (사)이육사추모사업회와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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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수정·보완 토론회 개최시민역사문화도시 안동에서 제4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안동 문화도시조성계획” 수정·보완 토론회를 24일 시청 청백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민공회 운영위원회,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안동시가 참여해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성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문화도시 추진 주체 간 역할과 ▶안동 문화도시조성계획의 방향성을 재점검했다. 이날 제기된 사항은 시민공회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앞으로 20일 가량 충분한 논의를 거쳐, 9월 16일 안동문화도시추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최종(안)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2021년 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내 삶이 변화하는 시민역(力)사 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으로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올해 초부터 ▶시민공회 모디, ▶문화기획학교, ▶문화도시 포럼, ▶마을마을 네트워크, ▶깊은 안동 프로젝트, ▶다양성 공동체 지원, ▶관내 문화도시 거점공간 “모디684”, “용상 마뜨리에”확보 등 6개 분야 16개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예비문화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안동시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률은 80% 정도이다. 특히, 올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문화도시 플랫폼인 “모디684”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에 발맞춰, 예비문화도시사업 추진 성과를 홍보·공유하기 위한 “모디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문화도시 거점공간 투어”를 실시해 시민공회 “모디”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한편, 시는 지난 8개월간 주 1회 2시간 내외로 진행해 오던 시민공회운영위원회 회의를 10월까지 4시간으로 확대 운영해 문화도시 추진 주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마지막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반영해 ▶ 9월 30일까지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 최종본을 제출하고 향후 ▶10월 14일 1차 현장검토 ▶11월 최종발표 심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법정 문화도시 정책은 시민들이 문화도시를 생각하고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도시의 문화가 되고 이를 통해 특색 있는 도시문화를 생성하는 데에 방점을 두고 있다”라며 “문화도시로서의 가치와 효과를 발현하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라며 시민공회 모디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안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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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안동시지부, 안동시에 제휴카드 적립 기금 전달안동시(시장 권기창)와 NH농협 안동시지부(지부장 배준호)는 8월 23일 시장실에서 「제휴카드 적립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금번 안동시가 전달받은 금액은 5,797만 3천 원으로 안동시 각 부서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업카드와 안동시 소속 직원들의 안동문화사랑카드 사용액의 일정비율을 적립한 금액이다. 지난 2000년부터 안동시와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 ㈜비씨카드는 공동 협약을 체결해 카드 사용액의 0.1~1%를 기금으로 적립해 안동시 문화관광산업 발전과 홍보를 위한 각종 사업에 활용해 왔다. 올해 안동시는 농협안동시지부 적립금(5,797만 3천 원)과 비씨카드 적립금(2,406만 7천 원)을 더한 총 8,204만 원의 적립금을 전달받았다. 이 중 안동시 기업카드 적립분은 관광객 유치 체험프로그램과 낙동강 캠핑축제에 사용되며, 직원들의 안동문화사랑카드 적립분은 안동시청 공무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적립 누적금액은 10억 6,500만 원이다. 배준호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장은 “오늘 전달되는 기금이 안동시 관광산업 발전과 안동시청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제휴카드 이용 활성화를 통해 시청 직원 복지 향상에 힘쓰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동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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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김승철 회장, 나눔리더 안동 5호 가입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2일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김승철 회장에게 경북사랑의열매 나눔리더 가입 인증패를 전달했다. 지난 7월 안동 4호로 가입한 권기창 안동시장에 이어 김승철 회장은 안동시 나눔리더 제5호로 등록됐다. ‘나눔리더’란 1년간 1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 또는 약정으로 기부하는 개인 기부자로, 안동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리더’를 발굴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을 기본 이념으로 밝고 건강한 국가 사회 건설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국민운동단체로서 매년 성금 기부, 농촌 일손돕기, 지역사회 방역활동 추진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장이자 우신광고기획 대표인 김승철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수해로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돕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라며, “나눔리더로서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나눔리더 가입을 통해 나눔 문화의 가치를 전파해 준 김승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한 기부금을 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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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화도시『깊은 안동 프로젝트 : 안동성좌원×소록도 전시』개최시민역(力)사 문화도시 안동에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깊은 안동 프로젝트』의 하나로 안동성좌원 주민과 전남 고흥 소록도 주민, 그리고, 지역 청년예술가가 함께 준비한‘작은 사슴 별자리에 닿다’ 기획전시를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구)성좌교회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 주제인 ‘작은 사슴 별자리에 닿다’는 전남 고흥군의 작은 사슴을 닮은 섬 소록도(小鹿島)와 지역 내 성좌(星座)원에 거주하는 한센인들의 예술적 만남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주민들이 직접 교류하진 못하지만 서로의 작품을 통해 같은 한센인으로서의 삶을 소통·공감하고 치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금은 빈 공간이지만 과거 성좌원 주민들의 삶이 깃들어 있는 (구)성좌교회를 무대로 주민들과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함께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 설치 미술 프로그램,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성좌원 주민들이 직접 완성한 작품 ▲소록도 주민들의 해록 예술회 작품 ▲성좌원 주민들의 존엄성에 대한 주제로 제작된 전문 예술가들의 설치 미술 작품 등으로 구성되어 더 풍성하고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시민들에게는 다소 낯선 공간인 성좌원을 일부 개방해 이번 전시를 열면서 성좌원 주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랜 단절로 생긴 지역의 오해와 편견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에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구)성좌교회가 지역민들이 함께 소통·화합하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참여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시는 기간 중 매일 13시 ~ 18시까지 안동성좌원의 (구)성좌교회에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행사 관련 내용은 안동문화도시플랫폼 홈페이지(www.andongculture.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화도시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 054)857-8537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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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환경 조성은 상호 소통으로부터경상북도는 16일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김창근 동부환경기술인협회장을 비롯한 동부지역 환경기술인들과 소통의 날을 가졌다. 지난 5월 서부환경기술인협회 소속 기술인들과 첫 번째 소통의 날을 가진데 이어 두 번째이다. 도는 대기 및 폐수 배출시설 허가‧신고 등의 민원상담과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소하기 위해 정기적인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 기술인이 알아야 할 업무에 필요한 지침 등을 수록한 책자를 제작․배부하고, 허가‧신고 등의 민원상담, 제도개선 발굴, 애로사항 논의, 건의 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오는 11월에는 대구경북환경기술인협회와도 소통의 날을 가질 계획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소통의 날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체 환경기술인은 “멀리 도청이 있는 안동까지 가지 않고 직접 담당자를 만나서 궁금한 것들을 묻고 답을 들을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권경하 경북도 환경안전과장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상호 신뢰를 쌓고 소통함으로써 기업이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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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누구나 쉽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 익히기! <여보! 우리도 메타버스 타러가요> 참여자 모집시민역(力)사 문화도시 안동에서는 문화도시 리빙랩 사업의 하나로 시민공회 시니어분과(분과장 김동남)에서 실행하는 <여보! 우리도 메타버스 타러가요!> 프로젝트를 9월 6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행사 참여자는 오는 8월 26일(금)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안동의 시민 거버넌스인 「시민공회 모디」 시니어분과 시민들의 논의와 제안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점점 더 발전하는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VR기기 등을 체험교육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기기 교육은 기존에도 시행되고 있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시니어 분과 소속 어르신들이 직접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히고 이를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알려 주는 ‘시니어가 시니어에게 전하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디지털 기기에 접근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안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시민으로 9월 6일(화) 오전10시와 오후1시 중 희망하는 시간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오전, 오후 각 40명씩이며, 장소는 문화플랫폼 모디684 문화홀(구.안동역)이다. 참가 신청은 8월 26일(금) 오후 6시까지 전화 054-857-8536으로 접수받으며, 평일(월~금) 오전9시부터 오후6시(점심시간 제외)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행사를 준비한 시니어분과(분과장 김동남)에서는 “시니어 분과가 주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있어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면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프로젝트를 제안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변하는 새로운 디지털 기기를 우리 시니어 세대가 스스로 익히기에는 한계가 있어 이런 행사를 계기로 시니어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플랫폼 모디684(구.안동역) 문화홀에는 시니어 분과 회원이 포함된 서포터즈가 배치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북도와 함께하는 디지털 배움터를 연말까지 운영함으로써 시니어뿐 아니라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디지털 기기(키오스크, AI스피커, VR, 태블릿PC 등)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을 지속하여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젝트와 행사 참여, 디지털 체험존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054-857-85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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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봉화축협, 안동시장학회 장학금 1천만 원 전달안동봉화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전형숙)은 8월 12일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 권기창·김원)에 전달했다. 안동봉화축산업협동조합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2008년부터 회당 1천만 원씩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9회차 기부로 누적기부액은 9천만 원에 달한다. 안동봉화축협은 2018년도 부터 4년 연속 30억 원 이상 당기순이익 실현으로 금년 6월말 현재 경영실태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전형숙 조합장은『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하며 지역축산업을 선도하는 조합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난 2020년 재해성금 2천만 원, 2021년 희망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 1천5백만 원 기탁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전형숙 조합장은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기업이윤 사회 환원으로 장학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해마다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정성이 깃든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안동봉화축협 관계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받은 장학금은 지역사회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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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재단, 광복절 맞아‘문화 다양성 세미나’개최경북문화재단(대표이사 이희범)은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지난 12일『문화다양성 세미나, 따로 또 같은 역사』를 주제로 경북가족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광복절을 맞아 다른 나라에도 우리나라와 같은 독립운동의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다문화 역사교육의 발전방향을 문화다양성 측면에서 논의해보고자 열리게 됐다. 세미나는 ▷항일영상역사재단의 이원혁이사장이‘만화책으로 보는 따로 또 같은 역사’▷경상북도가족센터의 장흔성 센터장이‘경북 글로벌 인재정책’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회는 최정수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사회 및 토론의 좌장을 맡았다. 또 영남이공대학교 안지민 교수, 도개초등학교 권현경 교사, 극단어울림 최경희 대표, 예천군가족센터 주정하 센터장, 안동시가족센터 유하영 센터장, 영주시가족센터 황미자 센터장, 경산시가족센터 정유희 센터장, 청도군가족센터 송근진 센터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는 독립운동이 우리나라만이 아닌 주변의 다른 나라에서도 일어난 일로 결혼이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역사를 통해 다문화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문화다양성 확산의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은 “경북도 다문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가족센터와 문화재단에서 앞으로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다문화 역사교육 및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기획되고 진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독립운동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경북 다문화 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다문화 역사교육 및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이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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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폐기물, 농지에 방치하지 마세요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안동사무소(이하 안동농관원)는 공익직불제 농업인 준수사항인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은 17가지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특히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준수사항은 2년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공익직불제에 등록한 농업인은 영농폐기물을 농지에 방치하거나 소각, 매립하지 않고 마을 공동수거함 등에 보관하여 농지와 그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준수사항이 본격 시행되는 첫해인 만큼 폐비닐과 폐농약병에 한해 집중 점검하되, 농지와 그 주변에 이를 방치한 농가에게는 1회에 한해 계도기간을 부여한다. 또한 마을 내에 공동집하장 유무에 따라 공동집하장이 없는 마을의 농업인에게는 주의장을 교부하는데 그치고, 공동집하장이 설치된 마을에만 계도기간에도 불구하고 영농폐기물을 농지에 계속해서 방치할 경우 기본직불금의 5%를 감액한다. 안동농관원은 기본형직불에 등록된 안동시 소재 농지 약 4백 필지(320가구)에 대하여 9월까지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중 공동집하장이 설치된 마을의 농지는 2백 개소이다. 농관원 안동사무소장은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생활폐기물이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는 마을 공동집하장 설치 운영, 일제 수거 기간 운영 등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농관원에서도 농업인이 영농폐기물 등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