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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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만끽’안동놋다리밟기 공연과 함께 여유를~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가 주관하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안동놋다리밟기의 상설공연이 10월 8일 오후 4시에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총 5회에 걸쳐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펼쳐진다.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보유자 김경희)는 매년 10월경 상설공연을 선보이며 놋다리밟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무형문화재를 대표 관광지에서 펼쳐 시민과 관광객들의 문화향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안동놋다리밟기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으로 안동으로 피난해 송야천에 이르렀을 때 노국공주가 부녀자들의 등을 밟고 무사히 강을 건너게 되었다는 이야기에서 전승된 놀이이다. 무형문화재 김경희 예능보유자를 중심으로 전승교육사, 이수자, 전수장학생과 전통문화를 전승·보존하고자 하는 60여 명의 일반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는 동부와 서부로 나눠 이뤄진다. 공민왕이 포로가 되었다 풀려나는 것을 형상화한 ‘실감기’와‘실풀기’로 시작한다. 동부와 서부로 편을 갈라 춤을 추며 흥을 돋우는 ‘대문놀이’, 시연자들이 등을 굽히고 강을 건너는 공주를 표현한‘웅굴놋다리’, 자기편 공주의 다리를 놓으려고 동부와 서부가 서로 밀치며 싸우는‘꼬깨싸움’후 한 줄의 놋다리 놀이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김경희 예능보유자는 “안동놋다리밟기가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고 사랑받는 여성 대동놀이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10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16시에 시작되는 공연에도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무형문화재 전승·보전에 노력을 아끼는 않는 보유자와 전수자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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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힘내!!”주민이 직접 만든 지역축제 개최안동시 옥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성재)는 지난 23일 옥동 제9공원에서 ‘토닥토닥 우리동네 음악회, 플리마켓’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플리마켓 행사와 난타, 벨리댄스, 색소폰, 태권도 줄넘기, 통기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다소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인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평소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소소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 이 행사는 작년 11월 옥동주민총회 마을의제사업 주민투표결과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제사업을 선정해 주민자치회가 형식적인 명칭변경이 아닌 실질적 주민 의사결정 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성재 옥동주민자치회장은 “선선한 가을, 많은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볼거리를 제공해 지친 주민들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길용 옥동장은 “이번 행사가 그간 멈춰졌던 대면행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을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의 작은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었고, 이번 행사에 애써 주신 주민자치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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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수난구조대 안동본부와 함께하는 한가위 윷놀이 한마당 개최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국)은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12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0일(화) ‘한가위 맞이 윷놀이 한마당’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장기간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의 분위기를 전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행사로, 윷놀이 뿐만 아니라 전통민속놀이 체험, 행운권 추첨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경상북도수난구조대 안동본부(회장 강시원)와 5회째 함께 주최한 ‘정월 대보름맞이 윷놀이 한마당’ 행사를 대신하여 한가위 윷놀이 한마당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장애인들과 주민들이 그 동안의 답답함과 아쉬움을 조금이나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전하였다. 한편 ‘한가위 윷놀이 한마당’은 날씨(태풍) 관계로 9월 7일(수)에서 9월 20일(화)로 변경되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