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036명(국내 2,009, 국외 27) 발생경상북도에서는 9월 28일(수) 0시 기준 23개 시·군(시 10, 군 13)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2,009명, 국외감염 27명이 신규 발생하였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392명, 구미 375명, 경산 233명, 경주 200명, 안동 128명, 영주 101명, 김천 99명, 상주 99명, 칠곡 82명, 영천 54명, 문경 52명, 예천 39명, 의성 37명, 영덕 35명, 청송 20명, 울진 18명, 군위 17명, 성주 15명, 청도 14명, 영양 10명, 고령 9명, 봉화 5명, 울릉 2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0,944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하여, 주간 일일평균 1,563.4명이다.
-
경북교육청, 태풍‘힌남노’피해 회복을 위한 교육복지119 지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3일(금) 포항, 경주 등 경북 지역을 강타한 태풍‘힌남노’,‘난마돌’로 생계유지와 정상적 학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학생들을 위해 교육복지119 긴급복지지원금 8,24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포항·경주지진, 울진 산불 등 지역을 위협하는 재난 발생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위협당하는 교육 위기 상황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 예상치 못한 중대한 사고, 재해·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경제적,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온(溫)전한 교육복지119(긴급복지서비스) 지원 사업’을 새로이 추진하고 있다. 지원 신청은 신청자의 편의를 고려해 학교장 추천 또는 교육복지119 추천함(홈페이지 신청)으로 이원화해 누구나 언제든 필요한 긴급복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청 접수와 동시에 경북교육청 교육복지지원팀이 유선,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피해 학생 현황과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한 후 복지, 상담, 교육, 의료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복지119지원단의 사례 심사를 거쳐 지원금(품) 전달, 상담 지원, 지역 유관 자원 연계 등 학생 개별 상황에 필요한 긴급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태풍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해 교육복지119지원단과 함께 학교장 추천 및 교육복지119 추천함을 통해 신청된 298건의 사례를 검토해 219명의 지원 학생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학생별 태풍 피해 현황, 다자녀 여부 등에 따라 가정당 최대 80만 원의 긴급복지지원금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학생 중심의 신속한 교육복지 지원책이 부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온(溫)전한 학습권 회복을 위해 학생 곁에서 든든하게(언제 어디서든 누구든) 교육복지119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배구부 베를린 가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강원 인제군에서 개최된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국제 통합스포츠 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특수학교)가 통합배구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스포츠대회는 스페셜 선수(발달장애인)와 파트너 선수(비장애인)가 함께 경기를 치르는 대회로‘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다. 안동영명학교는 본교 학생 6명과 파트너 선수로 예일메디텍고 배구부 선수 4명이 함께 조를 이뤄 출전했으며, 통합배구 부문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되었다. 또한‘2023 베를린 스페셜 올림픽 하계대회’에 출전할 통합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치러진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대비해 참가 선수에게 격려금 및 시상금을 지급하고, 1인당 30만 원의 훈련비를 지원해 역대 최고 성적(전체 6위)을 이룬 바 있으며, 2023학년도부터는 특수학교 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안동영명학교 배구부를 포함 특수학교 3교에 운동부 훈련비 및 장애학생 체육지도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스페셜 올림픽대회는 발달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차별 없는 통합 사회를 만들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특수학교 운동부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학교 주변 유해업소 합동 집중 단속 실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0일(화) 건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안동시 옥동 일원에서 경북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환경보호구역내 금지시설 무단 설치, 청소년 출입 고용 금지 위반행위, 성매매 알선 광고 전단지 배포 등을 단속했으며 pc방, 노래연습장 등 학생 이용 수요가 많은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실태도 점검했다. 합동단속반은 경북교육청, 경북경찰청, 안동교육지원청, 안동경찰서, 안동시청 직원 총 14명으로 구성했으며,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단속계획수립, 유해업소 첩보수집 및 단속, 유해업소 관리, 철거명령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체계적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 주변의 유해시설을 일제히 정비하고자 23개 교육지원청에서도 9월 중 경찰서, 지자체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북농기원, 『고추재배전서』 개정판 발간경상북도 농업기술원(영양고추연구소)는 지난 2006년에 출간했던 고추재배전서를 개선해 최신 영농 기술과 재배법 등을 반영한 『고추재배전서』개정증보판을 발간했다. 고추재배전서 개정증보판은 총 376쪽 분량으로 고추의 내력 및 특성, 품종특성, 재배현황과 경영적 특성, 생리·형태적 특성을 담고 있다. 육묘와 재배기술, 재해대책, 병해충 진단 등 재배에서부터 수확·건조 및 저장 유통 등 가공·유통까지 모든 부분을 총망라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우리나라 농림업 생산액 중 고추는 축산분야를 제외하고는 쌀 다음으로 농가 소득 비중이 큰 주요 작목이다. 하지만, 고추산업은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기후변화에 따른 생리장해와 병해충 발생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반영한 『고추재배전서』 개정증보판이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해나가는 지침서가 될 것이란 입장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고추 재배농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육종, 재배 및 가공기술 등 새로운 선진화 기술을 도입해 경북 고추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전국 최초‘어린 동자개’대량 생산 성공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22일 안동호 및 임하호를 비롯한 도내 주요 하천 등에 어린동자개(일반명 : 빠가사리) 50만 마리를 대량 생산해 방류했다. 수산자원연구원은 내수면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지속적인 어업활동과 어업인 고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한 끝에 전국 연구기관 최초로 어린 동자개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동자개는 지난 6월 센터 야외 노지사육장에서 정성껏 관리해온 어미로부터 인공채란과 수정과정을 통해 부화해 약 4개월간 기른 몸길이 4~6cm 크기의 건강한 종자이다. 센터에서는 낙동강과 주요 댐·하천의 어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자원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어린동자개 대량 생산에 도전한 결과 어린동자개 20만 마리 생산․방류해 시험양식을 성공했다. 올해는 50만 마리의 어린고기를 대량 생산하는 등 어미관리부터 인공수정 생산까지 영구적인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자개는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에 주로 서식하는 야행성 어종으로 유속이 완만한 하천 중·하류의 모래와 진흙이 많은 곳에 서식하며 노란색 바탕에 등과 몸의 옆면 중앙에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자개는 오래전부터 매운탕과 찜 등 식재료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산란시기 어미는 kg당 4~6만원까지 판매되는 경제성 어종이다. 이번 어린동자개 방류로 4억원 이상의 직접적인 어업인 소득 증대 효과와 지난 해 방류한 어린동자개와 함께 성장 후 산란, 번식 등으로 자원이 재생산되면 자원조성 효과의 극대화 등 지속적인 어업활동이 이뤄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방류 경제성 효과 분석 - 어린 동자개 50만마리×2년후 생존율 55%×1,500원/마리당 = 412백만원 ⇒ 산출근거 : 한국수산자원공단 방류효과조사 보고서(’20년) 센터는 올해 동자개를 포함한 잉어류, 미꾸리 등 총 205만마리 외 어린고기를 생산해 자원 조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빙어, 버들치의 대량 종자생산에 성공하는 등 어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는 고부가 품종 개발 연구도 확대하고 있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내수면 어업인의 주요 소득 품종을 주요 댐과 하천에 방류해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낙동강 유역 어자원 보존을 위한 지류하천 생태 모니터링을 실시해 수질환경 및 어자원 분포현황을 파악해 지속가능한 내수면 어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건강한 관광지 육성에 나선다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여행 트랜드, 3S(safe, slient, small)를 반영하고 치유와 힐링을 더하는 건강한 관광지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산림치유, 명상, 한방치유에 특화된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 발표하고, 지난 20일 문경세계명상마을에서 현판 제막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경북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산림치유에 특화된 영주소백산생태탐방원, 성주가야산생태탐방원, 국립청도숲체원과 문경세계명상마을, 경산동의한방촌이 등 5개소가 포함됐다. 도는 이번 선정에 대해 전국 최고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명상 프로그램, 한방 디톡스는 코로나 19 팬데믹과 바쁜 일상에 지친 국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을 만끽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문경세계명상마을은 외국인관광객들도 많이 관심을 가지는‘명상’을 테마로 해 명상입문, 9일간 집중수행, 평일참선 템플 스테이, 숲길걷기 등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다스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종교·국적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산림분야는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고 산림자원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백산생태탐방원, 가야산생태탐방원, 국립청도숲체원 3곳이 선정됐다. 소백산생태탐방원과 가야산생태탐방원은 국립공원생태체험의 전문기관으로 우수한 생태·문화·자원등을 활용한 힐링 트레킹, 디지털 디톡스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운문산에 위치한 청도숲체원은 국가산림교육센터로 숲과 자연환경을 통해 면연력 향상, 심리안정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끝으로,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방 분야의 경산 동의한방촌은 한의원, 한약재 건강 족욕실, 바른몸체형검사실ㆍ운동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방치료의 전문화된 서비스와 한방의학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한방미용원(네일케어, 스킨케어)과 화장품전시판매장에서는 한방과 미용이 연계된 뷰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농업・산림・해양・음식치유 자원과 명상, 소울스테이 등 치유와 힐링의 웰니스 관광자원들이 풍부하다”며 “이를 잘 엮어내고, 스토리텔링해 고부가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만들어 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유네스코, 청송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현장평가 나서경상북도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846㎢, 청송군 행정구역 전체) 재지정을 위한 현장평가가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재지정 현장평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초 지정 시 부여된 권고사항 이행여부와 그간의 관리․운영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평가단으로는 유네스코가 현장심사자로 선정한 베트남의 쩐떤빤(Tran Tan Van)과 이란의 키미야 사닷 아자예비(Kimiya Sadat Ajayebi)가 참여한다. 현장평가는 청송군수 면담과 운영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대표명소인 주왕산, 탐방안내센터, 청송정원, 꽃돌생태탐방로, 신성리공룡발자국 등을 중심으로 방문하며 그 간의 관리․운영현황을 점검한다. 또 지질공원 협력업체를 방문하고, 지역주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현장평가단은 청송 세계지질공원 지정 시 권고된 지질공원 가시성 증대, 지질명소의 지질학적 가치와 다른 역사․문화․생태적 가치와의 연계성 확보, 국제교류활동 및 협력 강화 등에 대한 이행현황을 점검한다. 또 세계지질공원 지정 필수항목인 지질유산과 보전, 관리구조, 교육활동, 지질관광, 지역협력 등에 대한 부분도 점검하게 된다. 현장평가 후 작성된 심사자들의 현장평가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올해 12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한편,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경북 청송군 행정구역 전체를 대상 지역으로 지난 2014년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2017년에 국내 제주도에 이은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고 이번에 첫 번째 재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권고사항 이행을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주왕산 탐방안내센터를 새롭게 건립해 지질공원 홍보와 교육, 탐방편의제공 등 지질공원 핵심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또 일본 아소시와 중국 황강시와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등 국제교류와 협력에도 힘써왔다. 아울러, 주왕산권역에 집중된 탐방수요를 분산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송정원 조성,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생태공원 조성 등으로 지질공원 운영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원활한 현장평가 대응을 위해 만전의 준비를 다해왔다”며“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세계 최고 獨 프라운호퍼연구소와 메타버스 국제기술협력‘디지털 기회의 땅! 메타버스 수도 경북!’조성 사업의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22일 도청에서 프라운호퍼 IKTS,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 GERI)과 메타버스 글로벌기술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독일 프라운호퍼 IKTS* 알렉산더 미카엘리스(Alexander Michaelis)소장, 구미 부시장,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Fraunhofer Institute For Ceramic Technologies and Systems)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메타버스 글로벌 공동기술개발사업 추진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활동을 위한 플랫폼ㆍ사업조직의 구성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 상호 목적 달성을 위한 기타 형태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프라운호퍼연구협회는 막스플랑크(Max Planck Institute)와 함께 독일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 독일 전역에 75개 연구소를 보유한 응용과학기술분야 최고 연구기관이다. 특히, 프라운호퍼 IKTS는 유럽 최대 규모의 첨단 세라믹 소재 연구소로 메타버스 융합형 산업 진단 검사장비,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러닝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또 독일 정부에서 시행 중인 4차 산업혁명을 수행하기 위한 스마트팩토리 컨셉의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사업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경북도는 정부의‘글로벌 신산업 혁신특구 정책’과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메타버스 테스트베드 구축, 도전적 연구개발 지원, 국내 메타버스 융합산업을 선도해 글로벌 진출 전진기지육성을 위한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지역의 강점인 5G 시험 테스트베드 인프라, 공공데이터 센터, XR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등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단지, 연구단지, 콘텐츠 서비스 단지가 집적화 된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를 만들어 갈 구상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를 통해 1970년대 경북이 제조산업을 이끌어 나갔듯이 메타버스 신산업으로 경북이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프라운호퍼 IKTS 등 국제 연구소와 글로벌 기업 유치, 협업을 통해 경북을 세계대표 메타버스 주도지역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메타버스 공동기술개발을 시작으로 프라운호퍼 연구소 공동연구센터 유치, 메타버스 관련 원천기술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도내 메타버스 관련 기업의 R&D자립화 및 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
나라에 바친 젊은 희생...헛되지 않게경상북도는 21일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탑(장사해수욕장 내)에서 도내 기관단체장, 장사상륙작전참전용사,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도민, 군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환영사,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장사상륙작전유격동지회 장학금 전달, 헌시낭독, 장사학도병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도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덕 장사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4일 국군 육군본부직할 독립 제1유격대대가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펼친 양동작전이었다. 바닷물을 헤치고 총탄이 빗발치는 해변에 상륙 후 북한군의 주 보급로와 포항·영천 방면 국도를 차단해 북한군의 후방활동을 마비시키며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6.25전쟁의 흐름을 바꾼 승리의 전환점이 된 전투였다. 이 작전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97년 장사리 해변에서 작전 중 사용됐던 문산호와 유해들이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2019년에는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이 개봉되며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학도병들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박세은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축사에서 “6.25전쟁 당시 영덕 장사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모인 유격대원들은 장사상륙작전을 성공시키며 전쟁의 전환점을 만들어내고, 결국에는 나라를 구했다”며“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가슴깊이 새기며, 300만 도민의 힘을 모아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